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하위팀의 반란’

입력 2005.09.13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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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개인 타이틀의 주인이 사실상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투타 모두 하위권 팀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져,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최고 투수를 보유한다면 우승에 가깝다는 상식은 올시즌엔 통하지 않습니다.
롯데는 다승과 방어율 1위인 손민한을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손민한이 2관왕에 오른다면 다승과 방어율을 동시 석권하고도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한 사상 첫번째 선수가 됩니다.
<인터뷰> 손민한 (롯데 투수): "팬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타격에서도 포스트시즌 탈락팀 선수들이 개인타이틀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타점 1위인 서튼을 보유한 현대도,타율과 최다안타 선두인 이병규의 엘지도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번타자 도루왕이 유력한 엘지 박용택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처럼 하위팀 선수들이 타이틀을 휩쓴 적은 그동안 한번도 없었기때문에,올시즌은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이 반비례하는 이변의 한해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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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개인 타이틀 ‘하위팀의 반란’
    • 입력 2005-09-13 21:48:4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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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가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개인 타이틀의 주인이 사실상 정해졌습니다. 그런데 투타 모두 하위권 팀선수들의 강세가 이어져,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최고 투수를 보유한다면 우승에 가깝다는 상식은 올시즌엔 통하지 않습니다. 롯데는 다승과 방어율 1위인 손민한을 보유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손민한이 2관왕에 오른다면 다승과 방어율을 동시 석권하고도 포스트 시즌에 오르지 못한 사상 첫번째 선수가 됩니다. <인터뷰> 손민한 (롯데 투수): "팬들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타격에서도 포스트시즌 탈락팀 선수들이 개인타이틀을 독식하고 있습니다. 홈런과 타점 1위인 서튼을 보유한 현대도,타율과 최다안타 선두인 이병규의 엘지도 모두 포스트시즌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4번타자 도루왕이 유력한 엘지 박용택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이처럼 하위팀 선수들이 타이틀을 휩쓴 적은 그동안 한번도 없었기때문에,올시즌은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이 반비례하는 이변의 한해로 남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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