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도 시설물 파손 등 태풍 피해 잇따라…응급 복구 나서

입력 2023.08.11 (11:29) 수정 2023.08.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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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임실군에서는 강풍을 견디지 못한 전신주 1개와 통신주 1개가 넘어지고, 임실 덕치초등학교와 순창초등학교는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의 지방도로는 집중호우로 도로사면이 붕괴되면서 차량 운행이 한때 통제됐고,순창군 주택 4채도 지붕이 파손됐습니다.

군산과 김제, 무주 등 3개 시·군에서는 80여 명이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읍과 장수, 남원지역 일부 지방도로와 둔치 주차장 8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10개 국립·도립공원의 탐방로와 모든 하천산책로 역시 출입할 수 없습니다.

5개 여객선 노선 가운데 부안과 위도를 오가는 여객선만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피해 상황을 살피고, 응급 복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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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1 11:29:48
    • 수정2023-08-11 11:30:02
    전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임실군에서는 강풍을 견디지 못한 전신주 1개와 통신주 1개가 넘어지고, 임실 덕치초등학교와 순창초등학교는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의 지방도로는 집중호우로 도로사면이 붕괴되면서 차량 운행이 한때 통제됐고,순창군 주택 4채도 지붕이 파손됐습니다.

군산과 김제, 무주 등 3개 시·군에서는 80여 명이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읍과 장수, 남원지역 일부 지방도로와 둔치 주차장 8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10개 국립·도립공원의 탐방로와 모든 하천산책로 역시 출입할 수 없습니다.

5개 여객선 노선 가운데 부안과 위도를 오가는 여객선만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전라북도는 피해 상황을 살피고, 응급 복구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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