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나 쉬고 싶었을 텐데”…해변 쓰레기 청소한 잼버리 대원들 [잇슈 키워드]

두 번째 키워드는 '해변 청소'.

이번 소식은 스카우트 잼버리 얘긴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경남 거제의 한 바닷가입니다.

아이들이 허리를 숙이고 무언가를 찾고 있는데요.

손에 들린 건 다름 아닌 '쓰레기'입니다.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이라고 하는데, 얼마나 열심히 주웠는지 자루엔 온갖 비닐과 버려진 밧줄 등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새만금에서 철수한 뒤 일부 대원들이 멀리 거제까지 와서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한 시민이 "해외에서 온 천사들"이라며 대원들의 동의를 구한 뒤 인터넷에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특하고 고맙다" "배움엔 나이가 없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 이게 진정한 스카우트 활동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