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지하차도 16일 임시 개통…이달 말 완전 개통

제주국제공항과 용문로 구간 지하차도가 오는 16일 임시 개통됩니다.

제주시가 제주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사업비 285억 원을 들여 조성한 지하차도가 개통하면 용담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등 공항 주변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기대됩니다.

당초 지하차도 임시개통은 지난 달 중순 계획됐지만 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안전 시설을 보강하면서 개통이 늦어졌고, 이번 임시 개통 후 교통량과 교통 흐름 등을 파악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이달 말 완전 개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