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숙인 급증…“주거비용 폭등·이민자 유입 원인”

입력 2023.08.16 (10:43) 수정 2023.08.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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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노숙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노숙자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노숙자 급증의 배경으로는 주거비용 폭등이 지목됩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정부가 각종 지원금을 지급하고, 세입자가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할 경우에도 퇴거를 제한했지만, 이 같은 보호조치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멕시코 국경을 통해 건너온 이민자들이 늘어난 것도 노숙자 수 급증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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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노숙인 급증…“주거비용 폭등·이민자 유입 원인”
    • 입력 2023-08-16 10:43:43
    • 수정2023-08-16 10:49:08
    지구촌뉴스
미국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노숙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1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가 노숙자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노숙자 급증의 배경으로는 주거비용 폭등이 지목됩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정부가 각종 지원금을 지급하고, 세입자가 주택 임대료를 내지 못할 경우에도 퇴거를 제한했지만, 이 같은 보호조치가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최근 멕시코 국경을 통해 건너온 이민자들이 늘어난 것도 노숙자 수 급증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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