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과제와 전망

입력 2005.09.14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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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행의 소감을 밝힌 아드보카트 감독은 벌써부터 축구협회에 선수들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며 한국축구 적응에 나섰습니다.
월드컵까지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팀을 재정비해야하는 과제가 새 감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새 감독 선임에 대비해 기술국이 준비해놓은 자료입니다.
최근 2년간 대표팀에서 뛰었던 30여 명의 선수 분석자료와 본프레레 시절 경기 동영상 등이 총망라돼 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벌써 이 자료를 보내달라고 축구협회에 요청했습니다.
한국축구에 빠르게 적응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그만큼 부족한 시간이 최대 난관임을 알고 있다는 애깁니다.
<인터뷰> 하재훈[자료 담당 기술위원] : “공개할 수는 없고, X파일처럼 감독만 보고 선수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이란전과 11월 A매치, 내년 1월 전지훈련과 아시안컵 예선 등을 거쳐 5월에야 월드컵을 위한 최종합숙훈련에 들어갑니다.
월드컵까지 소집훈련이 가능한 시간은 길어야 50여일.

이런 짧은 시간에 선수 파악과 대표 선발은 물론, 시행착오를 줄어가며 공수조직력을 극대화시켜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팀과 일해본 베어백 코치가 선수들도 잘 알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감독 혼자만의 짐이 될수는 없는 만큼 프로팀들의 차출 협조와 기술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 총력체제를 갖춰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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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호, 과제와 전망
    • 입력 2005-09-14 21:45:3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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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행의 소감을 밝힌 아드보카트 감독은 벌써부터 축구협회에 선수들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며 한국축구 적응에 나섰습니다. 월드컵까지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팀을 재정비해야하는 과제가 새 감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새 감독 선임에 대비해 기술국이 준비해놓은 자료입니다. 최근 2년간 대표팀에서 뛰었던 30여 명의 선수 분석자료와 본프레레 시절 경기 동영상 등이 총망라돼 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벌써 이 자료를 보내달라고 축구협회에 요청했습니다. 한국축구에 빠르게 적응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자, 그만큼 부족한 시간이 최대 난관임을 알고 있다는 애깁니다. <인터뷰> 하재훈[자료 담당 기술위원] : “공개할 수는 없고, X파일처럼 감독만 보고 선수들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달 이란전과 11월 A매치, 내년 1월 전지훈련과 아시안컵 예선 등을 거쳐 5월에야 월드컵을 위한 최종합숙훈련에 들어갑니다. 월드컵까지 소집훈련이 가능한 시간은 길어야 50여일. 이런 짧은 시간에 선수 파악과 대표 선발은 물론, 시행착오를 줄어가며 공수조직력을 극대화시켜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팀과 일해본 베어백 코치가 선수들도 잘 알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감독 혼자만의 짐이 될수는 없는 만큼 프로팀들의 차출 협조와 기술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 총력체제를 갖춰야한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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