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세계자원연구소 “세계 인구 4분의 1, 극단적 물 스트레스”

입력 2023.08.18 (12:27) 수정 2023.08.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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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기후변화로 가뭄도 길어지면서 물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가 적지 않은데요.

매년 25개 국가, 즉 세계 인구 4분의 1이 극단적으로 높은 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극단적으로 높은 물 스트레스란 사용 가능한 물 공급량의 80% 이상을 사용하는 걸 말하는데, 특히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 5개국이 물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네요.

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물 수요는 1960년 이후 두 배 이상 늘었고, 2050년까지 25%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이미 극단적으로 높은 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2050년이면 전체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는 10억 명이 추가로 물 수요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해 물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공기와 물은 절대 없어선 안 되는 만큼, 효율적인 물 관리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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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8 12:27:39
    • 수정2023-08-21 10:50:59
    뉴스 1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기후변화로 가뭄도 길어지면서 물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가 적지 않은데요.

매년 25개 국가, 즉 세계 인구 4분의 1이 극단적으로 높은 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극단적으로 높은 물 스트레스란 사용 가능한 물 공급량의 80% 이상을 사용하는 걸 말하는데, 특히 바레인과 쿠웨이트 등 5개국이 물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네요.

세계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물 수요는 1960년 이후 두 배 이상 늘었고, 2050년까지 25% 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이미 극단적으로 높은 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는 2050년이면 전체 인구가, 전 세계적으로는 10억 명이 추가로 물 수요 증가와 기후 변화로 인해 물 스트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데 공기와 물은 절대 없어선 안 되는 만큼, 효율적인 물 관리가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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