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고물 같은데’…1950년대 레이싱카, 미 경매서 25억에 팔려

입력 2023.08.22 (06:48) 수정 2023.08.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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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와 껍데기만 남은 낡디낡은 구형 스포츠카가 최근 경매에서 수십 억 원에 팔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낡고 녹슬어 형체만 겨우 유지하는 이 자동차! 그런데 최근 미국 클래식카 경매에서 약 190만 달러, 우리 돈 25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 화제입니다.

지금은 비록 고물이나 다름없지만, 해당 자동차는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업체 페라리가 1954년에 내놓은 모델 500 몬디알 스파이더로, 지금까지 총 13대가 만들어졌는데요.

게다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페라리에 첫 우승을 안긴 프랑코 코르테즈가 이 자동차를 몰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60년대 레이싱 경주 도중 불타버리면서 이렇게 껍데기와 뼈대 일부만 남았는데요.

하지만 이 자동차가 가진 희소성과 사연 때문에 폐차되지 않았고 한 미국 수집가의 창고에 수십 년간 보관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영광의 모습처럼 복원하려면 2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보면 매입가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가지만 해당 차량과 같은 모델이 최소 400만 달러에 팔리는 것은 감안하면 낙찰가에게 상당한 이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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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2 06:48:14
    • 수정2023-08-22 07: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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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와 껍데기만 남은 낡디낡은 구형 스포츠카가 최근 경매에서 수십 억 원에 팔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낡고 녹슬어 형체만 겨우 유지하는 이 자동차! 그런데 최근 미국 클래식카 경매에서 약 190만 달러, 우리 돈 25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 화제입니다.

지금은 비록 고물이나 다름없지만, 해당 자동차는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 업체 페라리가 1954년에 내놓은 모델 500 몬디알 스파이더로, 지금까지 총 13대가 만들어졌는데요.

게다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이자 페라리에 첫 우승을 안긴 프랑코 코르테즈가 이 자동차를 몰고 경기를 뛰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60년대 레이싱 경주 도중 불타버리면서 이렇게 껍데기와 뼈대 일부만 남았는데요.

하지만 이 자동차가 가진 희소성과 사연 때문에 폐차되지 않았고 한 미국 수집가의 창고에 수십 년간 보관되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영광의 모습처럼 복원하려면 200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렇게 보면 매입가보다 더 큰 돈이 들어가지만 해당 차량과 같은 모델이 최소 400만 달러에 팔리는 것은 감안하면 낙찰가에게 상당한 이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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