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법장스님을 본받아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충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장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사흘동안 스님과 신도 350여 명이 장기 기증에 서약할 정도로 생명 나눔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법안 스님: "그 뜻과 유지를 받드는 의미에서 기꺼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신자(불교 신도): "식구들에게 통보를 했죠. 저 이제 기증했으니까 이젠 두말하지 말라고..."
이처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서약자들이 늘고 있지만, 장기기증을 고대하는 환자들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간경화가 악화돼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이 환자는 기증자가 없어 3년째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성호(간 이식 대기 환자): "제 순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체력 보강을 하는 것으로 이식을 준비하는 단계로.."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콩팥 5천 6백명, 각막 3천 7백명, 간 천 7백명 등 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뤄진 장기이식은 2천여건으로 대기자의 15% 밖에 이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성운 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민간단체가 더 많이 확산되어야 하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장기 기증, 생명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법장스님을 본받아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충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장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사흘동안 스님과 신도 350여 명이 장기 기증에 서약할 정도로 생명 나눔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법안 스님: "그 뜻과 유지를 받드는 의미에서 기꺼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신자(불교 신도): "식구들에게 통보를 했죠. 저 이제 기증했으니까 이젠 두말하지 말라고..."
이처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서약자들이 늘고 있지만, 장기기증을 고대하는 환자들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간경화가 악화돼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이 환자는 기증자가 없어 3년째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성호(간 이식 대기 환자): "제 순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체력 보강을 하는 것으로 이식을 준비하는 단계로.."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콩팥 5천 6백명, 각막 3천 7백명, 간 천 7백명 등 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뤄진 장기이식은 2천여건으로 대기자의 15% 밖에 이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성운 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민간단체가 더 많이 확산되어야 하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장기 기증, 생명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명나눔운동 확산 계기
-
- 입력 2005-09-15 21:08:4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법장스님을 본받아 장기기증 서약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충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장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사흘동안 스님과 신도 350여 명이 장기 기증에 서약할 정도로 생명 나눔의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인터뷰>법안 스님: "그 뜻과 유지를 받드는 의미에서 기꺼이 동참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조신자(불교 신도): "식구들에게 통보를 했죠. 저 이제 기증했으니까 이젠 두말하지 말라고..."
이처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서약자들이 늘고 있지만, 장기기증을 고대하는 환자들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간경화가 악화돼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든 이 환자는 기증자가 없어 3년째 막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성호(간 이식 대기 환자): "제 순서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체력 보강을 하는 것으로 이식을 준비하는 단계로.."
현재 장기이식 대기자는 콩팥 5천 6백명, 각막 3천 7백명, 간 천 7백명 등 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지난해 이뤄진 장기이식은 2천여건으로 대기자의 15% 밖에 이식을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성운 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민간단체가 더 많이 확산되어야 하고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장기 기증, 생명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