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물 없어 못가요”…‘교통 체증’ 겪는 파나마 운하

입력 2023.08.24 (06:50) 수정 2023.08.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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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최악의 가뭄이 부른 교통 체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파나마 운하입니다.

명절 연휴 때 보던 톨게이트 풍경이 바다 한복판에 옮겨진 걸까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된 선박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이곳!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이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주요 해상 교역로인 파나마 운하 부근입니다.

최근 파나마 운하청은 100년 만에 중남미를 덮친 최악의 가뭄으로 운하의 수량이 급격히 줄어들자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위해 운하를 지나는 선박 수와 화물 적재 용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운하 양쪽 주변으로 선박들의 교통 정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파나마 운하에서 통항 대기 중인 선박 수는 평소보다 80% 가량 급증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심각한 기후변화로 내년 상반기엔 가뭄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예 운하가 폐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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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4 06:50:20
    • 수정2023-08-24 0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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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는 최악의 가뭄이 부른 교통 체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파나마 운하입니다.

명절 연휴 때 보던 톨게이트 풍경이 바다 한복판에 옮겨진 걸까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된 선박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는 이곳!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이자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주요 해상 교역로인 파나마 운하 부근입니다.

최근 파나마 운하청은 100년 만에 중남미를 덮친 최악의 가뭄으로 운하의 수량이 급격히 줄어들자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위해 운하를 지나는 선박 수와 화물 적재 용량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로 인해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운하 양쪽 주변으로 선박들의 교통 정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파나마 운하에서 통항 대기 중인 선박 수는 평소보다 80% 가량 급증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심각한 기후변화로 내년 상반기엔 가뭄이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예 운하가 폐쇄되는 등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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