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한은 총재가 젊은 세대에게 “집 샀다면 조심하라”고 충고한 이유는?
입력 2023.08.24 (18:38)
수정 2023.08.24 (1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죠.
취재진과 많은 질문이 오간 부분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일단 동결은 동결인데, 향후 인상 가능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당분간 최종 금리를 3.75%까지도 열어둬야 한다는 게 (금통위원) 여섯 분 모두 같은 의견이셨습니다. 내일 모레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미국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한은이 주목한 건 최근 부동산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부채 증가세입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이자율이 앞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투자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지난 10여 년간 금리가 굉장히 낮았고, 젊은 분들이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또 그런 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에 집을 사셨다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한다."]
현재 GDP의 105%로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부채를 앞으로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한은의 목표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은행들은 최근 주담대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과 많은 질문이 오간 부분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일단 동결은 동결인데, 향후 인상 가능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당분간 최종 금리를 3.75%까지도 열어둬야 한다는 게 (금통위원) 여섯 분 모두 같은 의견이셨습니다. 내일 모레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미국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한은이 주목한 건 최근 부동산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부채 증가세입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이자율이 앞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투자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지난 10여 년간 금리가 굉장히 낮았고, 젊은 분들이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또 그런 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에 집을 사셨다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한다."]
현재 GDP의 105%로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부채를 앞으로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한은의 목표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은행들은 최근 주담대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제합시다] 한은 총재가 젊은 세대에게 “집 샀다면 조심하라”고 충고한 이유는?
-
- 입력 2023-08-24 18:38:02
- 수정2023-08-24 18:41:29
오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했죠.
취재진과 많은 질문이 오간 부분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일단 동결은 동결인데, 향후 인상 가능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당분간 최종 금리를 3.75%까지도 열어둬야 한다는 게 (금통위원) 여섯 분 모두 같은 의견이셨습니다. 내일 모레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미국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한은이 주목한 건 최근 부동산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부채 증가세입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이자율이 앞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투자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지난 10여 년간 금리가 굉장히 낮았고, 젊은 분들이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또 그런 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에 집을 사셨다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한다."]
현재 GDP의 105%로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부채를 앞으로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한은의 목표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은행들은 최근 주담대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진과 많은 질문이 오간 부분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일단 동결은 동결인데, 향후 인상 가능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당분간 최종 금리를 3.75%까지도 열어둬야 한다는 게 (금통위원) 여섯 분 모두 같은 의견이셨습니다. 내일 모레 잭슨홀 미팅이나 다음 달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미국도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한은이 주목한 건 최근 부동산담보대출 위주의 가계부채 증가세입니다.
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인식과 이자율이 앞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투자에 나섰다는 겁니다.
[이창용/한국은행 총재 : "지난 10여 년간 금리가 굉장히 낮았고, 젊은 분들이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또 그런 낮은 금리로 갈 거라는 예상에 집을 사셨다면 상당히 조심하셔야 한다."]
현재 GDP의 105%로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부채를 앞으로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한은의 목표입니다.
한편 카카오뱅크 등 일부 은행들은 최근 주담대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대출 상품을 축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