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딱 4마리…니카라과에서 탄생한 ‘하얀 퓨마’ [잇슈 SNS]

입력 2023.08.25 (06:54) 수정 2023.08.2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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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의 한 동물원입니다.

어미 퓨마 곁에서 장난을 치는 새끼 퓨마들!

그런데 어미처럼 갈색털에 점박이 무늬가 있는 다른 새끼들과 달리 흰색 털에 분홍색 코를 가진 한 마리가 눈에 띄는데요.

선천적인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온몸이 하얀 희귀 '알비노 퓨마'입니다.

태어날 확률이 수만 분의 1인 만큼, 전 세계에 확인된 알비노 퓨마는 이 녀석을 포함해 딱 4마리 밖에 없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 알비노 퓨마와 다른 두마리 새끼들은 이미 생후 30일을 넘겼지만, 아직 어미가 외부 자극과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칫 새끼를 공격할 우려가 있어서 동물원 수의사 물론 모든 사람들의 접촉을 막고 있는데요.

대신 이들 퓨마 가족이 건강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새끼 퓨마들이 생후 2개월 쯤에 접어들면 수의사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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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딱 4마리…니카라과에서 탄생한 ‘하얀 퓨마’ [잇슈 SNS]
    • 입력 2023-08-25 06:54:43
    • 수정2023-08-25 0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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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메리카 니카라과의 한 동물원입니다.

어미 퓨마 곁에서 장난을 치는 새끼 퓨마들!

그런데 어미처럼 갈색털에 점박이 무늬가 있는 다른 새끼들과 달리 흰색 털에 분홍색 코를 가진 한 마리가 눈에 띄는데요.

선천적인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온몸이 하얀 희귀 '알비노 퓨마'입니다.

태어날 확률이 수만 분의 1인 만큼, 전 세계에 확인된 알비노 퓨마는 이 녀석을 포함해 딱 4마리 밖에 없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 알비노 퓨마와 다른 두마리 새끼들은 이미 생후 30일을 넘겼지만, 아직 어미가 외부 자극과 냄새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칫 새끼를 공격할 우려가 있어서 동물원 수의사 물론 모든 사람들의 접촉을 막고 있는데요.

대신 이들 퓨마 가족이 건강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중이며, 새끼 퓨마들이 생후 2개월 쯤에 접어들면 수의사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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