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의 황태자는?

입력 2005.09.16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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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인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 토털사커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아드보카트 감독 밑에서는 과연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황태자로 떠오를지 궁굼한데요, 박종복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멀티플레이어란 명성을 얻으며 히딩크의 황태자로 불렸던 박지성과 송종국.

쿠엘류 감독에 의해 일약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중용됐던 조재진.

그리고 본프레레의 황태자로 불린 이동국까지, 대표팀엔 늘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드보카트 감독 밑에서는 과연 누가 황태자로 떠오를까?
네덜란드 감독시절을 돌아볼 때 일단은 로벤과 보우마 같은 선수가 유력합니다.
아드보카트는 돌파력을 갖춘 로벤과 공격하는 수비수 보우마를 발탁해, 유로2천4에서 주전으로 활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빠른 발을 가진 측면 공격수와 히딩크 감독이 선호했던 멀티플레이형 선수가 황태자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홍이삭 : “여러 경기를 볼 때 좋아하는 스타일, 중용한 스타일은 이렇다”

활동폭이 적은 이동국, 안정환 보다는 정경호와,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중인 송종국과 김남일 등이 후보로 꼽힙니다.
축구협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베어백과 함께 우리 선수들에 대한 1차 분석에 들어가게 될 아드보카트.

다음달 12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아드보카트의 황태자는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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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드보카트의 황태자는?
    • 입력 2005-09-16 21:43: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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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인 아드보카트 감독은 네덜란드 토털사커의 후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아드보카트 감독 밑에서는 과연 어떤 스타일의 선수가 황태자로 떠오를지 궁굼한데요, 박종복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멀티플레이어란 명성을 얻으며 히딩크의 황태자로 불렸던 박지성과 송종국. 쿠엘류 감독에 의해 일약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중용됐던 조재진. 그리고 본프레레의 황태자로 불린 이동국까지, 대표팀엔 늘 감독의 총애를 받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드보카트 감독 밑에서는 과연 누가 황태자로 떠오를까? 네덜란드 감독시절을 돌아볼 때 일단은 로벤과 보우마 같은 선수가 유력합니다. 아드보카트는 돌파력을 갖춘 로벤과 공격하는 수비수 보우마를 발탁해, 유로2천4에서 주전으로 활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빠른 발을 가진 측면 공격수와 히딩크 감독이 선호했던 멀티플레이형 선수가 황태자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홍이삭 : “여러 경기를 볼 때 좋아하는 스타일, 중용한 스타일은 이렇다” 활동폭이 적은 이동국, 안정환 보다는 정경호와,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중인 송종국과 김남일 등이 후보로 꼽힙니다. 축구협회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베어백과 함께 우리 선수들에 대한 1차 분석에 들어가게 될 아드보카트. 다음달 12일 이란과의 평가전을 치르면서 아드보카트의 황태자는 서서히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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