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찬회·워크숍 마친 여야, 결의문도 채택

입력 2023.08.29 (12:09) 수정 2023.08.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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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다가올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나란히 떠났던 1박 2일 일정을 각기 결의문을 채택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입법과 3대 개혁 이행을 결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퇴행의 시대를 끝내고 민생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8대 과제를 결의문에 담았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집권 여당인만큼 정책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각 부처 장·차관들과 상임위별 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논의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선 좋은 인물을 모셔와 정면 돌파하겠단 방침도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어제 : "계파, 초월할 겁니다. 개인적 호불호,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인재라 그러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 아래 경제와 민생, 모두 다 살리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입법과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 추진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강원도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집권을 퇴행의 시대로 규정했습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상임위별 대응 전략을 가다듬었는데, 민주당이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벼랑 끝에 몰린 우리 국민들의 삶을 무한 책임진다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생경제회복 패키지 법'과 저성장 경기침체 위기 극복방안, 윤석열 정부 권력형 게이트의 진상 규명 등 여덟 가지 과제를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별도의 특별 결의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국민 안전 비상사태'로 선언하고, '긴급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고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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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8-29 17:31:30
    뉴스 12
[앵커]

여야는 다가올 정기국회와 내년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나란히 떠났던 1박 2일 일정을 각기 결의문을 채택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입법과 3대 개혁 이행을 결의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퇴행의 시대를 끝내고 민생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8대 과제를 결의문에 담았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집권 여당인만큼 정책으로 성과를 내기 위해 각 부처 장·차관들과 상임위별 전략을 논의하고 공유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논의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선 좋은 인물을 모셔와 정면 돌파하겠단 방침도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어제 : "계파, 초월할 겁니다. 개인적 호불호,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인재라 그러면 삼고초려가 아니라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 아래 경제와 민생, 모두 다 살리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 입법과 연금 노동 교육 등 3대 개혁 추진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강원도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집권을 퇴행의 시대로 규정했습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상임위별 대응 전략을 가다듬었는데, 민주당이 민생을 채우고 국민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벼랑 끝에 몰린 우리 국민들의 삶을 무한 책임진다는 각오로 정기국회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생경제회복 패키지 법'과 저성장 경기침체 위기 극복방안, 윤석열 정부 권력형 게이트의 진상 규명 등 여덟 가지 과제를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별도의 특별 결의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국민 안전 비상사태'로 선언하고, '긴급 비상체제'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 고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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