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도쿄 게임쇼 성황

입력 2005.09.17 (21:4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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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일본에선 세계 최대의 '게임'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어엿한 '산업'으로 자리잡은 게임시장의 흐름을, 현지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격인 2005 도쿄 게임쇼.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도쿄 게임쇼는, 11개 나라에서 130여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역대 규모면에서도 최댑니다.

소니와 코나미,세가 등 내로라하는 대형 게임업체들이 고화질과 3차원 입체 영상 등으로 무장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린 곳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사 코너.

일본인들은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온라인 게임보다 혼자 하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3와 X-BOX 360를 미리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물론 인터넷 온라인 게임들도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번 게임쇼에서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출품한 업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인터넷 온라인 게임으로서 일본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업체의 '라그나로크'는 관람객들의 변함없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류형석 (그라비티 마케팅팀장) : "일본 사람들이 방에 틀어박혀 혼자서 하는 게임보다는,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 인터넷 온라인 게임에 눈을 뜬 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의 강국, 한국의 활동 여지는 크다는 것이 현지 게임 업계의 평갑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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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도쿄 게임쇼 성황
    • 입력 2005-09-17 21:13:1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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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일본에선 세계 최대의 '게임'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어엿한 '산업'으로 자리잡은 게임시장의 흐름을, 현지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격인 2005 도쿄 게임쇼.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도쿄 게임쇼는, 11개 나라에서 130여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해 역대 규모면에서도 최댑니다. 소니와 코나미,세가 등 내로라하는 대형 게임업체들이 고화질과 3차원 입체 영상 등으로 무장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린 곳은 소니와 마이크로소프사 코너. 일본인들은 다른 사람을 상대하는 온라인 게임보다 혼자 하는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데,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3와 X-BOX 360를 미리 공개하면서 관람객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물론 인터넷 온라인 게임들도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번 게임쇼에서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을 출품한 업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인터넷 온라인 게임으로서 일본내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업체의 '라그나로크'는 관람객들의 변함없는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류형석 (그라비티 마케팅팀장) : "일본 사람들이 방에 틀어박혀 혼자서 하는 게임보다는, 다른 사람과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일본이 인터넷 온라인 게임에 눈을 뜬 지 얼마되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의 강국, 한국의 활동 여지는 크다는 것이 현지 게임 업계의 평갑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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