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 하루 앞으로 外 2건

입력 2005.09.17 (21:4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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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총선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슈뢰더 총리와 야당의 여성 당수 메르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권 사민당의 슈뢰더 총리가 바짝 추격해 오면서 결국 30%에 이르는 부동표가 독일 총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초의 여성총리 가능성이 점쳐지는 메르켈 당수의 기독민주당 측이 지지율 약 42%로 여당을 9퍼센트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지만 그 차이는 날마다 좁혀지는 양상입니다.

예측불허의 접전속에서 두사람은 보통 선거일 하루전에는 유세를 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막바지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반정부 인사들과 기자들이 체포 구금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공산반군을 진압한다며 선거로 선출된 정부를 해산시킨 가넨드라 현 네팔 국왕은 민주정부를 회복시킬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은 투명한 정치일정을 요구하며 국왕 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탄테러와 정치인암살이 잇따르고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시내에서 차량 2대가 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누군가 가방 속에 넣어둔 폭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기독교도 밀집지역에서 일어나 친 시리아계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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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총선 하루 앞으로 外 2건
    • 입력 2005-09-17 21:18:2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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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총선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슈뢰더 총리와 야당의 여성 당수 메르켈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권 사민당의 슈뢰더 총리가 바짝 추격해 오면서 결국 30%에 이르는 부동표가 독일 총선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초의 여성총리 가능성이 점쳐지는 메르켈 당수의 기독민주당 측이 지지율 약 42%로 여당을 9퍼센트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지만 그 차이는 날마다 좁혀지는 양상입니다. 예측불허의 접전속에서 두사람은 보통 선거일 하루전에는 유세를 하지 않는 관례를 깨고 막바지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네팔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반정부 인사들과 기자들이 체포 구금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공산반군을 진압한다며 선거로 선출된 정부를 해산시킨 가넨드라 현 네팔 국왕은 민주정부를 회복시킬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은 투명한 정치일정을 요구하며 국왕 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최근 폭탄테러와 정치인암살이 잇따르고 있는 레바논 베이루트시내에서 차량 2대가 또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누군가 가방 속에 넣어둔 폭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기독교도 밀집지역에서 일어나 친 시리아계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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