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예수상보다 큰 불상

입력 2023.08.31 (23:41) 수정 2023.08.3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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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50m 산 위에 순백의 거대 불상이 평온한 기운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은 브라질 남동부 이비라수에 있는 모로 다 바르젬 선불교 사원입니다.

높이가 무려 35m로 서구에서 가장 큰 불상이고, 브라질 리우의 상징인 예수상보다도 5m 더 큽니다.

[쇼준/스님 : "대불상은 2020년 건립됐는데 제작에 2년이 걸렸습니다. 콘크리트·강철 등의 자재가 혼합돼 무게는 350톤에 달합니다."]

브라질은 국민의 80% 정도가 교인일 만큼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히는데요.

한 달에 3만 명 가량이 이 거대 불상을 찾고 있습니다.

[쿠줄/사원 방문객 : "우리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불교와도 관계가 좋고 서로를 이해합니다. 부처님은 평화와 평온, 희망을 전해줍니다."]

종교 간 화합과 문화적 의미가 더해져 거대 불상이 있는 이 선불교 사원은 새로운 관광지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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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1 23:41:58
    • 수정2023-08-31 2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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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350m 산 위에 순백의 거대 불상이 평온한 기운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곳은 브라질 남동부 이비라수에 있는 모로 다 바르젬 선불교 사원입니다.

높이가 무려 35m로 서구에서 가장 큰 불상이고, 브라질 리우의 상징인 예수상보다도 5m 더 큽니다.

[쇼준/스님 : "대불상은 2020년 건립됐는데 제작에 2년이 걸렸습니다. 콘크리트·강철 등의 자재가 혼합돼 무게는 350톤에 달합니다."]

브라질은 국민의 80% 정도가 교인일 만큼 세계에서 가톨릭 신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꼽히는데요.

한 달에 3만 명 가량이 이 거대 불상을 찾고 있습니다.

[쿠줄/사원 방문객 : "우리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불교와도 관계가 좋고 서로를 이해합니다. 부처님은 평화와 평온, 희망을 전해줍니다."]

종교 간 화합과 문화적 의미가 더해져 거대 불상이 있는 이 선불교 사원은 새로운 관광지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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