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화학물질 정보 7년 새 신고 14배 급증”

입력 2023.09.04 (22:03) 수정 2023.09.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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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중밀집시설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 예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폭발물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불법·유해 정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7년간 화학물질 불법·유해 정보 신고 건수는 모두 7만 2천여 건이며, 이 가운데 65%가 연막탄·폭발물 제조, 청산가리 판매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로 확인됐습니다.

이 의원은 "이런 유해 정보가 7년 새 14배 이상 늘고,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돼 실제 범죄에 악용되는 만큼 엄격한 단속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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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 화학물질 정보 7년 새 신고 14배 급증”
    • 입력 2023-09-04 22:03:47
    • 수정2023-09-04 22:08:40
    뉴스9(부산)
최근 다중밀집시설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 예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폭발물 테러에 악용될 수 있는 화학물질 불법·유해 정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7년간 화학물질 불법·유해 정보 신고 건수는 모두 7만 2천여 건이며, 이 가운데 65%가 연막탄·폭발물 제조, 청산가리 판매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로 확인됐습니다.

이 의원은 "이런 유해 정보가 7년 새 14배 이상 늘고,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돼 실제 범죄에 악용되는 만큼 엄격한 단속과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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