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덴마크 오케스트라가 영입한 특별 객원 멤버는?

덴마크에서 열리는 한 음악 축제를 앞두고 색다른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한 오케스트라단이 영입한 특별 객원 멤버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덴마크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습 현장 그런데 클래식 선율 사이로 뜻밖의 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서서 우렁차게 짖어대는 개들입니다.

덴마크 챔버 오케스트라는 내일(6일)부터 시작되는 하이든 음악 축제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의 아버지인 레오폴트 모차르트가 작곡한 '사냥 교향곡'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날 관객들에게 실제 사냥터에 온 듯한 느낌과 클래식 음악의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자 오케스트라 연주에 사냥견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더해 줄 진짜 견공 세 마리를 특별 객원 멤버로 영입한 겁니다.

게다가 이 견공 멤버들은 지난 4월 수석 지휘자와 무대 감독 등이 심사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엄격히 선발됐다는데요.

당시 선발 조건은 보호자나 지휘자의 신호에 따라 정확한 타이밍에 짖는 능력과 자신의 솔로 무대가 있을 때까지 무대 위에 얌전히 기다릴 수 있는 견공들이 뽑혔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객원 멤버들이 활약할 본 무대가 얼마나 색다를 지 기대가 되네요.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