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회는 온다”

입력 2005.09.19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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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리버풀전에서 단 1분 출전에 그쳐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미드필더인 로이 킨의 부상 등 팀전력 누수가 커지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리버풀전에서 90분이 지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됐습니다.
리그 5경기 연속출전 기록은 세웠지만, 1분동안 공 한 번 잡지 못하고 허무하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선발 출전한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10분 이상을 뛰지 못할 정도로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다행히 자신감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불안감이나 조바심은 아직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수비수 에인세에 이어 미드필더 로이 킨 마저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해 맨체스터는 팀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일단 로이 킨을 앨런 스미스로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맨체스터의 현지 팬들은 최근 박지성을 미드필더로 돌리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문전플레이의 완성도가 부족한 만큼 박지성의 스피드와 체력을 미드필드에서 활용하자는 것으로 박지성에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수 운용은 감독의 권한이지만 팀 재편이 필요한 맨체스터의 상황은 분명 박지성에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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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기회는 온다”
    • 입력 2005-09-19 21:46:1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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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리버풀전에서 단 1분 출전에 그쳐 주전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미드필더인 로이 킨의 부상 등 팀전력 누수가 커지고 있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리버풀전에서 90분이 지나 추가시간에 교체투입됐습니다. 리그 5경기 연속출전 기록은 세웠지만, 1분동안 공 한 번 잡지 못하고 허무하게 경기를 마쳤습니다. 박지성은 지난 10일 선발 출전한 경기를 제외하고, 최근 10분 이상을 뛰지 못할 정도로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지성은 다행히 자신감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맨체스터] :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고, 불안감이나 조바심은 아직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도 찾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수비수 에인세에 이어 미드필더 로이 킨 마저 리버풀전에서 부상을 당해 맨체스터는 팀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일단 로이 킨을 앨런 스미스로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맨체스터의 현지 팬들은 최근 박지성을 미드필더로 돌리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 문전플레이의 완성도가 부족한 만큼 박지성의 스피드와 체력을 미드필드에서 활용하자는 것으로 박지성에겐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선수 운용은 감독의 권한이지만 팀 재편이 필요한 맨체스터의 상황은 분명 박지성에겐 기회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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