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택시서 치솟은 불길…소화기 들고 달려간 어린이집 교사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06 (07:31) 수정 2023.09.0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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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택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불이 난 택시의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 사고로 번지는 걸 막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낸 뒤, 통학버스를 타고 돌아가던 중 불이 난 택시를 목격합니다.

이 교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택시를 향해 달려가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불이 잘 꺼지지 않자 큰소리로 "소화기 좀 빌려달라"며 지나가는 차량과 주변 상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택시가 LPG 차량이어서 자칫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교사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불을 끄려고 애씁니다.

때마침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결국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연기 때문에 불 끄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참 용감하고 선량한 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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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07:31:21
    • 수정2023-09-06 07: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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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택시'.

한 어린이집 교사가 불이 난 택시의 초기 진화에 나서 대형 사고로 번지는 걸 막았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낸 뒤, 통학버스를 타고 돌아가던 중 불이 난 택시를 목격합니다.

이 교사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택시를 향해 달려가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

불이 잘 꺼지지 않자 큰소리로 "소화기 좀 빌려달라"며 지나가는 차량과 주변 상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택시가 LPG 차량이어서 자칫 폭발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 교사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불을 끄려고 애씁니다.

때마침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결국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연기 때문에 불 끄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참 용감하고 선량한 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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