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을지로4가역·당산역서 ‘흉기 난동’ 오인 신고

입력 2023.09.06 (12:22) 수정 2023.09.0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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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흉기난동이 난 것으로 오인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한 승객이 흉기난동으로 오해해 소리를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피하던 승객 3명이 다쳤고 일부 승객은 소지품을 분실했습니다.

또 어제 저녁 6시 20분쯤엔 9호선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자, 일부 승객들이 흉기 난동으로 오인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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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 을지로4가역·당산역서 ‘흉기 난동’ 오인 신고
    • 입력 2023-09-06 12:22:16
    • 수정2023-09-06 12:25:48
    뉴스 12
지하철에서 흉기난동이 난 것으로 오인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일이 잇따랐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에서 시청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승객들이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한 승객이 흉기난동으로 오해해 소리를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피하던 승객 3명이 다쳤고 일부 승객은 소지품을 분실했습니다.

또 어제 저녁 6시 20분쯤엔 9호선 당산역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자, 일부 승객들이 흉기 난동으로 오인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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