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요즘 대학가 월세가 80만 원이라고?…뭐가 달라졌길래

입력 2023.09.07 (18:34) 수정 2023.09.0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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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요즘은 많이 사라진 풍경입니다만, 대학가 원룸촌 하면 이런 전단지에 월세 가격이 적혀 있었죠.

신학기를 맞아 서울 대학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대학가 원룸의 보증금 천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지난달 기준으로 6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대학별로 보면 연세대 주변이 지난해 대비 50% 넘게 올라 8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이어 경희대 주변 62만 원으로 18.1% 상승, 고려대 주변 55만 원으로 14% 가까이 올랐습니다.

서울대는 50만 원으로 6.8% 상승했습니다.

신축 원룸이 대거 들어선 것도 주거의 질이 나아진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지역에 머무르던 학생들이 돌아오면서 수요가 늘었고요.

부동산 업계에선 가장 큰 이유로 빌라나 다세대 주택의 전세 기피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전세 사기나 역전세 우려 때문이라는 거죠.

실제로 대학가 주변 원룸의 전세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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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요즘 대학가 월세가 80만 원이라고?…뭐가 달라졌길래
    • 입력 2023-09-07 18:34:56
    • 수정2023-09-07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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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요즘은 많이 사라진 풍경입니다만, 대학가 원룸촌 하면 이런 전단지에 월세 가격이 적혀 있었죠.

신학기를 맞아 서울 대학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의 월세 부담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대학가 원룸의 보증금 천만 원 기준 평균 월세는 지난달 기준으로 6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대학별로 보면 연세대 주변이 지난해 대비 50% 넘게 올라 80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이어 경희대 주변 62만 원으로 18.1% 상승, 고려대 주변 55만 원으로 14% 가까이 올랐습니다.

서울대는 50만 원으로 6.8% 상승했습니다.

신축 원룸이 대거 들어선 것도 주거의 질이 나아진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지역에 머무르던 학생들이 돌아오면서 수요가 늘었고요.

부동산 업계에선 가장 큰 이유로 빌라나 다세대 주택의 전세 기피 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전세 사기나 역전세 우려 때문이라는 거죠.

실제로 대학가 주변 원룸의 전세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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