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부동산 PF 연체율 17%대…상승 속도는 둔화
입력 2023.09.12 (19:09)
수정 2023.09.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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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의 연체율이 17%대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PF 부실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체율 상승 추세는 둔화된 상황인데, 금융당국은 여러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부동산 PF 시장 현황과 대주단 협약 적용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지난 3월 말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포인트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업권 별로 보면, 여신전문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는데, 증권사는 17.28%로 3월 말 대비 1.4% 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연체율 상승 폭은 증권사와 전 금융권 모두 1분기보다는 둔화됐습니다.
보험사의 6월 말 기준 PF 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상승했고 저축은행은 0.54%포인트 상호금융이 1.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3월 말에는 연체 채권 상각 조치로 연체가 거의 없었던 은행권 연체율은 0.23%로 증가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연체율 상승 추세는 크게 둔화됐지만, 고금리가 지속되고, 공사원가가 상승하는 등 하반기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기준 PF 대주단 협약이 적용된 부실 및 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187곳으로, 이 중 152곳에 대해 만기 연장과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브릿지론이 144개로 전체 협약 중 77%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84곳 지방 103곳에 협약이 적용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달부터 1조 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인데, 정부는 이 펀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이달 말 주택공급확대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전유진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의 연체율이 17%대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PF 부실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체율 상승 추세는 둔화된 상황인데, 금융당국은 여러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부동산 PF 시장 현황과 대주단 협약 적용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지난 3월 말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포인트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업권 별로 보면, 여신전문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는데, 증권사는 17.28%로 3월 말 대비 1.4% 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연체율 상승 폭은 증권사와 전 금융권 모두 1분기보다는 둔화됐습니다.
보험사의 6월 말 기준 PF 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상승했고 저축은행은 0.54%포인트 상호금융이 1.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3월 말에는 연체 채권 상각 조치로 연체가 거의 없었던 은행권 연체율은 0.23%로 증가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연체율 상승 추세는 크게 둔화됐지만, 고금리가 지속되고, 공사원가가 상승하는 등 하반기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기준 PF 대주단 협약이 적용된 부실 및 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187곳으로, 이 중 152곳에 대해 만기 연장과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브릿지론이 144개로 전체 협약 중 77%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84곳 지방 103곳에 협약이 적용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달부터 1조 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인데, 정부는 이 펀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이달 말 주택공급확대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전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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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의 연체율이 17%대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PF 부실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체율 상승 추세는 둔화된 상황인데, 금융당국은 여러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부동산 PF 시장 현황과 대주단 협약 적용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지난 3월 말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포인트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업권 별로 보면, 여신전문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는데, 증권사는 17.28%로 3월 말 대비 1.4% 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연체율 상승 폭은 증권사와 전 금융권 모두 1분기보다는 둔화됐습니다.
보험사의 6월 말 기준 PF 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상승했고 저축은행은 0.54%포인트 상호금융이 1.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3월 말에는 연체 채권 상각 조치로 연체가 거의 없었던 은행권 연체율은 0.23%로 증가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연체율 상승 추세는 크게 둔화됐지만, 고금리가 지속되고, 공사원가가 상승하는 등 하반기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기준 PF 대주단 협약이 적용된 부실 및 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187곳으로, 이 중 152곳에 대해 만기 연장과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브릿지론이 144개로 전체 협약 중 77%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84곳 지방 103곳에 협약이 적용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달부터 1조 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인데, 정부는 이 펀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이달 말 주택공급확대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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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PF 대출의 연체율이 17%대를 기록하는 등 금융권 전반의 PF 부실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체율 상승 추세는 둔화된 상황인데, 금융당국은 여러 불안 요인이 남아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금융위원회는 오늘 부동산 PF 시장 현황과 대주단 협약 적용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는 점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2.17%로 지난 3월 말보다 0.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포인트가량 오른 수준입니다.
업권 별로 보면, 여신전문을 제외한 모든 업권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는데, 증권사는 17.28%로 3월 말 대비 1.4% 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연체율 상승 폭은 증권사와 전 금융권 모두 1분기보다는 둔화됐습니다.
보험사의 6월 말 기준 PF 대출 연체율은 0.07%포인트 상승했고 저축은행은 0.54%포인트 상호금융이 1.03%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 3월 말에는 연체 채권 상각 조치로 연체가 거의 없었던 은행권 연체율은 0.23%로 증가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연체율 상승 추세는 크게 둔화됐지만, 고금리가 지속되고, 공사원가가 상승하는 등 하반기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달 말 기준 PF 대주단 협약이 적용된 부실 및 부실 우려 사업장은 모두 187곳으로, 이 중 152곳에 대해 만기 연장과 신규 자금 지원 등 정상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진행단계별로는 브릿지론이 144개로 전체 협약 중 77%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84곳 지방 103곳에 협약이 적용됐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번 달부터 1조 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펀드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인데, 정부는 이 펀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방안을 이달 말 주택공급확대 대책에 포함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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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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