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안보리결의 위반하는 북·러간 군사협력 논의 우려”

입력 2023.09.14 (03:50) 수정 2023.09.14 (04: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인공위성 등 군사 협력을 시사한 것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서 "러시아가 자기도 찬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할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우려스럽다(troubling)"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기술은 안보리 결의로 금지한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밀러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성스러운 싸움'으로 규정하고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북러 간 협력 확대, 그리고 이뤄질 가능성이 큰 무기 이전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부 브리핑 화면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국무부 “안보리결의 위반하는 북·러간 군사협력 논의 우려”
    • 입력 2023-09-14 03:50:54
    • 수정2023-09-14 04:03:34
    국제
미국 국무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인공위성 등 군사 협력을 시사한 것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서 "러시아가 자기도 찬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할 (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에 관해 이야기하는 게 우려스럽다(troubling)"라고 말했습니다.

인공위성에 사용되는 기술은 안보리 결의로 금지한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밀러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성스러운 싸움'으로 규정하고 지지를 표명한 것에 대해서는 "북러 간 협력 확대, 그리고 이뤄질 가능성이 큰 무기 이전이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무부 브리핑 화면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