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풍선에 담아 쏘아 올린 ‘우주의 꿈!’
입력 2023.09.14 (19:28)
수정 2023.09.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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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풍선을 우주로 날리는 '우주 풍선 프로젝트'에 성공했습니다.
우주를 향해 띄운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표면과 남해안, 일본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촬영했는데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꿈을 쏘아 올린 아이들을 만나봅니다.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치윤/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원래는 항공 조종사를 희망했었는데, 항공기 연구하는 분야도 생각하고 있어요."]
수업을 마치고 향하는 곳은 동아리 교실입니다.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아이들 11명이 활동하는 동아리인데요.
아이들은 지난달 5일 풍선에 카메라를 달아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우주 풍선 날리기 프로젝트'를 성공했습니다.
헬륨가스를 가득 채운 큰 풍선에 카메라와 위치추적 장치, 기상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를 달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일부 표면과 남해안 일대, 일본 대마도 등을 선명하게 촬영했습니다.
[방진석/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시험점수 등급 올렸을 때보다 기분이 훨씬 좋았고요. 우주 풍선을 수거해 프로젝트에 성공함으로 우주 풍선이 도약한 만큼 제 꿈도 우주 풍선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 차례 실패 뒤 수백 차례의 사전 실험을 하며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풍선이 올라갈 높이와 낙하 속도를 정확히 계산하고, 날씨와 바람까지 완벽한 날을 잡았습니다.
1시간 40분의 비행을 마친 풍선은 압력에 터지고, 낙하산이 달린 상자는 천천히 하강하며 의령의 한 밭에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카메라를 회수하기 위해 예측한 지점에 정확히 떨어진 것!
이를 위해 양산에서 풍선을 띄웠습니다.
[최세영/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3학년 : "학교 쪽에서 날려보려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 계산을 했는데, 창원 쪽 호숫가나 도심지 혹은 공장이 많은 공업단지 쪽에 계속 떨어지는 결과로 나와서요. 논이나 밭 혹은 산 정도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고르다 보니 양산 내성리 평지에서 날리게 됐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보내는 프로젝트는 많은 공학도가 시도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와 낙하지점 예측이 어려워 실제 성공 사례는 많지 않은데요.
경남에서는 지구 자전과 편서풍 영향으로 풍선 실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사례여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병현/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지도교사 : "전부 항공우주 쪽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특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사고와 자기 자신의 학습에 대한 동기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비행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어 상공 150 미터까지 수직 발사할 예정인데요.
설계부터 모형 제작, 질산칼륨과 솔비톨을 혼합한 고체연료까지 모두 아이들의 손을 거칩니다.
[유민형/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로켓을 제작하는데, 수업 시간에 직접 할 수 없는 경험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방학 동안 진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모여서 열심히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게 하늘을 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로켓을 스스로 조립하고 만드는 아이들.
항공우주 분야의 밑거름을 다지고 있습니다.
[강경수/김해 분성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궁금증과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달 탐사에 처음 도전할 때, 케네디 대통령은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려워서 그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프로젝트들도, 역경을 이기며 꿈을 이뤄내는 데 큰 힘이 되겠죠?
하늘 넘어 우주로 나아갈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우주를 향해 띄운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표면과 남해안, 일본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촬영했는데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꿈을 쏘아 올린 아이들을 만나봅니다.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치윤/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원래는 항공 조종사를 희망했었는데, 항공기 연구하는 분야도 생각하고 있어요."]
수업을 마치고 향하는 곳은 동아리 교실입니다.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아이들 11명이 활동하는 동아리인데요.
아이들은 지난달 5일 풍선에 카메라를 달아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우주 풍선 날리기 프로젝트'를 성공했습니다.
헬륨가스를 가득 채운 큰 풍선에 카메라와 위치추적 장치, 기상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를 달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일부 표면과 남해안 일대, 일본 대마도 등을 선명하게 촬영했습니다.
[방진석/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시험점수 등급 올렸을 때보다 기분이 훨씬 좋았고요. 우주 풍선을 수거해 프로젝트에 성공함으로 우주 풍선이 도약한 만큼 제 꿈도 우주 풍선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 차례 실패 뒤 수백 차례의 사전 실험을 하며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풍선이 올라갈 높이와 낙하 속도를 정확히 계산하고, 날씨와 바람까지 완벽한 날을 잡았습니다.
1시간 40분의 비행을 마친 풍선은 압력에 터지고, 낙하산이 달린 상자는 천천히 하강하며 의령의 한 밭에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카메라를 회수하기 위해 예측한 지점에 정확히 떨어진 것!
이를 위해 양산에서 풍선을 띄웠습니다.
[최세영/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3학년 : "학교 쪽에서 날려보려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 계산을 했는데, 창원 쪽 호숫가나 도심지 혹은 공장이 많은 공업단지 쪽에 계속 떨어지는 결과로 나와서요. 논이나 밭 혹은 산 정도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고르다 보니 양산 내성리 평지에서 날리게 됐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보내는 프로젝트는 많은 공학도가 시도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와 낙하지점 예측이 어려워 실제 성공 사례는 많지 않은데요.
경남에서는 지구 자전과 편서풍 영향으로 풍선 실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사례여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병현/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지도교사 : "전부 항공우주 쪽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특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사고와 자기 자신의 학습에 대한 동기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비행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어 상공 150 미터까지 수직 발사할 예정인데요.
설계부터 모형 제작, 질산칼륨과 솔비톨을 혼합한 고체연료까지 모두 아이들의 손을 거칩니다.
[유민형/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로켓을 제작하는데, 수업 시간에 직접 할 수 없는 경험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방학 동안 진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모여서 열심히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게 하늘을 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로켓을 스스로 조립하고 만드는 아이들.
항공우주 분야의 밑거름을 다지고 있습니다.
[강경수/김해 분성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궁금증과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달 탐사에 처음 도전할 때, 케네디 대통령은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려워서 그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프로젝트들도, 역경을 이기며 꿈을 이뤄내는 데 큰 힘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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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풍선을 우주로 날리는 '우주 풍선 프로젝트'에 성공했습니다.
우주를 향해 띄운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표면과 남해안, 일본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촬영했는데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꿈을 쏘아 올린 아이들을 만나봅니다.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치윤/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원래는 항공 조종사를 희망했었는데, 항공기 연구하는 분야도 생각하고 있어요."]
수업을 마치고 향하는 곳은 동아리 교실입니다.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아이들 11명이 활동하는 동아리인데요.
아이들은 지난달 5일 풍선에 카메라를 달아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우주 풍선 날리기 프로젝트'를 성공했습니다.
헬륨가스를 가득 채운 큰 풍선에 카메라와 위치추적 장치, 기상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를 달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일부 표면과 남해안 일대, 일본 대마도 등을 선명하게 촬영했습니다.
[방진석/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시험점수 등급 올렸을 때보다 기분이 훨씬 좋았고요. 우주 풍선을 수거해 프로젝트에 성공함으로 우주 풍선이 도약한 만큼 제 꿈도 우주 풍선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 차례 실패 뒤 수백 차례의 사전 실험을 하며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풍선이 올라갈 높이와 낙하 속도를 정확히 계산하고, 날씨와 바람까지 완벽한 날을 잡았습니다.
1시간 40분의 비행을 마친 풍선은 압력에 터지고, 낙하산이 달린 상자는 천천히 하강하며 의령의 한 밭에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카메라를 회수하기 위해 예측한 지점에 정확히 떨어진 것!
이를 위해 양산에서 풍선을 띄웠습니다.
[최세영/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3학년 : "학교 쪽에서 날려보려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 계산을 했는데, 창원 쪽 호숫가나 도심지 혹은 공장이 많은 공업단지 쪽에 계속 떨어지는 결과로 나와서요. 논이나 밭 혹은 산 정도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고르다 보니 양산 내성리 평지에서 날리게 됐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보내는 프로젝트는 많은 공학도가 시도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와 낙하지점 예측이 어려워 실제 성공 사례는 많지 않은데요.
경남에서는 지구 자전과 편서풍 영향으로 풍선 실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사례여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병현/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지도교사 : "전부 항공우주 쪽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특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사고와 자기 자신의 학습에 대한 동기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비행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어 상공 150 미터까지 수직 발사할 예정인데요.
설계부터 모형 제작, 질산칼륨과 솔비톨을 혼합한 고체연료까지 모두 아이들의 손을 거칩니다.
[유민형/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로켓을 제작하는데, 수업 시간에 직접 할 수 없는 경험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방학 동안 진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모여서 열심히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게 하늘을 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로켓을 스스로 조립하고 만드는 아이들.
항공우주 분야의 밑거름을 다지고 있습니다.
[강경수/김해 분성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궁금증과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달 탐사에 처음 도전할 때, 케네디 대통령은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려워서 그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의 프로젝트들도, 역경을 이기며 꿈을 이뤄내는 데 큰 힘이 되겠죠?
하늘 넘어 우주로 나아갈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우주를 향해 띄운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표면과 남해안, 일본 대마도까지 선명하게 촬영했는데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꿈을 쏘아 올린 아이들을 만나봅니다.
김해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과학 중점학교로 지정돼 체계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치윤/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원래는 항공 조종사를 희망했었는데, 항공기 연구하는 분야도 생각하고 있어요."]
수업을 마치고 향하는 곳은 동아리 교실입니다.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 있는 아이들 11명이 활동하는 동아리인데요.
아이들은 지난달 5일 풍선에 카메라를 달아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는 '우주 풍선 날리기 프로젝트'를 성공했습니다.
헬륨가스를 가득 채운 큰 풍선에 카메라와 위치추적 장치, 기상 상태를 측정하는 센서를 달아 하늘로 날려 보냈습니다.
풍선은 성층권인 고도 33㎞ 지점까지 올라가 둥근 지구 일부 표면과 남해안 일대, 일본 대마도 등을 선명하게 촬영했습니다.
[방진석/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시험점수 등급 올렸을 때보다 기분이 훨씬 좋았고요. 우주 풍선을 수거해 프로젝트에 성공함으로 우주 풍선이 도약한 만큼 제 꿈도 우주 풍선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 차례 실패 뒤 수백 차례의 사전 실험을 하며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풍선이 올라갈 높이와 낙하 속도를 정확히 계산하고, 날씨와 바람까지 완벽한 날을 잡았습니다.
1시간 40분의 비행을 마친 풍선은 압력에 터지고, 낙하산이 달린 상자는 천천히 하강하며 의령의 한 밭에 떨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카메라를 회수하기 위해 예측한 지점에 정확히 떨어진 것!
이를 위해 양산에서 풍선을 띄웠습니다.
[최세영/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3학년 : "학교 쪽에서 날려보려고 여러 번 시뮬레이션 계산을 했는데, 창원 쪽 호숫가나 도심지 혹은 공장이 많은 공업단지 쪽에 계속 떨어지는 결과로 나와서요. 논이나 밭 혹은 산 정도만 있고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고르다 보니 양산 내성리 평지에서 날리게 됐습니다."]
풍선을 하늘로 보내는 프로젝트는 많은 공학도가 시도하고 있지만 기상 상태와 낙하지점 예측이 어려워 실제 성공 사례는 많지 않은데요.
경남에서는 지구 자전과 편서풍 영향으로 풍선 실험을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성공한 사례여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병현/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지도교사 : "전부 항공우주 쪽으로 진로를 설정하고 있는 아이들이기 때문에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특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폭넓은 사고와 자기 자신의 학습에 대한 동기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도전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비행이 가능한 로켓을 만들어 상공 150 미터까지 수직 발사할 예정인데요.
설계부터 모형 제작, 질산칼륨과 솔비톨을 혼합한 고체연료까지 모두 아이들의 손을 거칩니다.
[유민형/김해 분성고등학교 항공우주동아리 2학년 : "로켓을 제작하는데, 수업 시간에 직접 할 수 없는 경험인 것 같아서 좋습니다. 방학 동안 진짜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모여서 열심히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게 하늘을 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로켓을 스스로 조립하고 만드는 아이들.
항공우주 분야의 밑거름을 다지고 있습니다.
[강경수/김해 분성고등학교 교장 : "학생들이 궁금증과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스스로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미국이 달 탐사에 처음 도전할 때, 케네디 대통령은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려워서 그 일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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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넘어 우주로 나아갈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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