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다이애나비가 입은 ‘검은 양’ 스웨터 15억원에 낙찰

입력 2023.09.18 (06:53) 수정 2023.09.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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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패션의 아이콘 고 다이애나비의 스웨터 한 벌이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그녀의 의상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붉은색 바탕에 일정하게 그려진 흰색 양 떼 무늬 속에서 단 한 마리의 검은색 양이 단연코 눈에 띕니다.

이 스웨터는 고(故) 영국 다이애나비가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 국왕과 약혼한 직후인 1981년 6월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온 건데요.

최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14만 3천 달러 우리 돈으로 15억 원이 넘는 가격이 낙찰됐다고 합니다.

당초 예상 낙찰가는 최대 8만 달러였지만, 경매 시간을 연장해야 할 만큼 입찰 경쟁이 벌어지면서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 나온 그녀의 의상들은 물론 역대 스웨터 물품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에는 스웨터 무늬 속 외로운 검은 양을 통해 다이애나비가 왕실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암시했다는 등의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고 하고요.

1994년 제조업체가 제품 생산을 중단했으나,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입었던 상징적인 옷 중 하나인 데다가 수요도 끊이지 않아서 2020년 해당 스웨터의 복제품 생산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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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다이애나비가 입은 ‘검은 양’ 스웨터 15억원에 낙찰
    • 입력 2023-09-18 06:53:19
    • 수정2023-09-18 0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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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패션의 아이콘 고 다이애나비의 스웨터 한 벌이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그녀의 의상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붉은색 바탕에 일정하게 그려진 흰색 양 떼 무늬 속에서 단 한 마리의 검은색 양이 단연코 눈에 띕니다.

이 스웨터는 고(故) 영국 다이애나비가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 국왕과 약혼한 직후인 1981년 6월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온 건데요.

최근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14만 3천 달러 우리 돈으로 15억 원이 넘는 가격이 낙찰됐다고 합니다.

당초 예상 낙찰가는 최대 8만 달러였지만, 경매 시간을 연장해야 할 만큼 입찰 경쟁이 벌어지면서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 나온 그녀의 의상들은 물론 역대 스웨터 물품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고 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당시에는 스웨터 무늬 속 외로운 검은 양을 통해 다이애나비가 왕실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암시했다는 등의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고 하고요.

1994년 제조업체가 제품 생산을 중단했으나,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입었던 상징적인 옷 중 하나인 데다가 수요도 끊이지 않아서 2020년 해당 스웨터의 복제품 생산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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