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제작비 50억 원 영화 ‘잠’, 흥행 독주

입력 2023.09.18 (06:58) 수정 2023.09.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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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수백억 원이 든 영화도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는 요즘 극장가에서, 비교적 작은 영화라 불리는 '잠'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인기의 비결 만나보시죠.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편과, 잠이 드는 순간부터 공포에 휩싸이는 아내.

신혼부부의 현실 공포를 다룬 영화 '잠'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어제 자정 기준 누적 관객 103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총 제작비 50억 원 미만에, 손익분기점이 관객 약 8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만큼, 이로써 '잠'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 3'와 '밀수'에 이어 극장 관객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세 번째 작품이 됐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이른바 봉준호 키드라 불리는 유재선 신인감독의 연출력이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등 후순위 영화들과의 격차가 상당해서, 추석 연휴 전까지는 '잠'의 흥행이 계속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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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연예] 제작비 50억 원 영화 ‘잠’, 흥행 독주
    • 입력 2023-09-18 06:57:59
    • 수정2023-09-18 08: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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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수백억 원이 든 영화도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는 요즘 극장가에서, 비교적 작은 영화라 불리는 '잠'이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인기의 비결 만나보시죠.

수면 중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편과, 잠이 드는 순간부터 공포에 휩싸이는 아내.

신혼부부의 현실 공포를 다룬 영화 '잠'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이 영화는 어제 자정 기준 누적 관객 103만 명을 기록했는데요.

총 제작비 50억 원 미만에, 손익분기점이 관객 약 80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만큼, 이로써 '잠'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 3'와 '밀수'에 이어 극장 관객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세 번째 작품이 됐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이른바 봉준호 키드라 불리는 유재선 신인감독의 연출력이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평가 받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2위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등 후순위 영화들과의 격차가 상당해서, 추석 연휴 전까지는 '잠'의 흥행이 계속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 연예 김진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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