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러시아 대사 “북러 협력, 누구도 겨냥하지 않아”
입력 2023.09.18 (08:40)
수정 2023.09.1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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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은 특정 대상을 겨누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러시아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누군가에 대항해 북한과 협력하는 게 아니며 긍정적인 의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대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의 주요 목적은 “역내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박 6일 러시아 방문으로 서방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 거래가 성사되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으나, 북한 측이 원치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현지시간 17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러시아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누군가에 대항해 북한과 협력하는 게 아니며 긍정적인 의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대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의 주요 목적은 “역내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박 6일 러시아 방문으로 서방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 거래가 성사되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으나, 북한 측이 원치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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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은 특정 대상을 겨누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러시아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누군가에 대항해 북한과 협력하는 게 아니며 긍정적인 의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대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의 주요 목적은 “역내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박 6일 러시아 방문으로 서방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 거래가 성사되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으나, 북한 측이 원치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현지시간 17일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마체고라 대사는 이날 러시아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누군가에 대항해 북한과 협력하는 게 아니며 긍정적인 의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대편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구체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개선하며, 다양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양국 협력의 주요 목적은 “역내뿐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발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5박 6일 러시아 방문으로 서방이 북러 밀착을 견제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은 특히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 거래가 성사되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습니다.
마체고라 대사는 북한에 식량원조를 할 준비가 됐다고 전달했으나, 북한 측이 원치 않았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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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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