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이차전지’ 테마주 시들…개인투자자 증시 이탈

입력 2023.09.19 (18:33) 수정 2023.09.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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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 예탁금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조 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최고치였던 지난 7월 말과 비교해 9조 원가량 줄었는데요.

증시 대기성 자금인 예탁금이 줄어든다는 건 개인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의밉니다.

실제 주식 거래를 살펴봐도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1조 2천억 원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도 이달 1일 50억 원에서 15일 139억 원으로 급증했는데요.

앞으로 주가가 내린다고 예상한 거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차전지 열풍과 상온 초전도체 발견 해프닝 등 미래 산업 테마마다 관련 주가가 출렁였는데요.

이제 테마주 과열 장세가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요 이차전지주를 보면 150만 원 선까지 올랐던 에코프로가 최근 90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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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18:33:19
    • 수정2023-09-19 1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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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푭니다.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 예탁금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조 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최고치였던 지난 7월 말과 비교해 9조 원가량 줄었는데요.

증시 대기성 자금인 예탁금이 줄어든다는 건 개인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의밉니다.

실제 주식 거래를 살펴봐도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1조 2천억 원가량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도 이달 1일 50억 원에서 15일 139억 원으로 급증했는데요.

앞으로 주가가 내린다고 예상한 거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차전지 열풍과 상온 초전도체 발견 해프닝 등 미래 산업 테마마다 관련 주가가 출렁였는데요.

이제 테마주 과열 장세가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주요 이차전지주를 보면 150만 원 선까지 올랐던 에코프로가 최근 90만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이탈하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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