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손님들이 준 120만 원”…1년 차 택시 기사의 선행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20 (07:31) 수정 2023.09.2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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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첫 손님'.

1년차 새내기 택시기사가 그간 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매일 첫 손님에게 받은 택시요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첫 손님'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봉투, 그리고 현금 수십 여장.

광주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61세 박윤석 씨가 지역 사회에 전한 기부금입니다.

박 씨는 30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7월 택시기사로 인생 2막을 시작했는데요.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스스로 다짐했던 약속이, 바로 '첫 손님 수입'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간 차곡차곡 모은 돈이 120만 원입니다.

박 씨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더 큰 기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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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0 07:31:57
    • 수정2023-09-20 0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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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첫 손님'.

1년차 새내기 택시기사가 그간 번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매일 첫 손님에게 받은 택시요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첫 손님'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힌 봉투, 그리고 현금 수십 여장.

광주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61세 박윤석 씨가 지역 사회에 전한 기부금입니다.

박 씨는 30년 공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7월 택시기사로 인생 2막을 시작했는데요.

이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스스로 다짐했던 약속이, 바로 '첫 손님 수입'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간 차곡차곡 모은 돈이 120만 원입니다.

박 씨는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다면 더 큰 기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됐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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