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황금연휴 기차표 1억 장 완판…중국 내수 소비 ‘꿈틀’?

입력 2023.09.20 (18:34) 수정 2023.09.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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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올해 최대 황금연휴를 앞두고 조금씩 활력을 되찾는 분위깁니다.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데, 기차표는 이미 1억 장 넘게 팔려 나갔습니다.

어제 쓰촨성의 한 기차역입니다.

창구마다 긴 줄이 끝도 없이 늘어서 있는데요.

연휴 초반에 출발하는 표는 벌써 매진됐다고 합니다.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까지 열리면서 여행을 떠나려는 중국인들이 많아진 탓인데, 중국 내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최대 6배, 해외 여행은 최대 20배 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일상 회복으로 돌아선 뒤에도 여전히 내수 소비 회복이 더딘데요.

지난달 소매판매를 보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6월, 7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반등했는데요.

다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 불안과 높은 청년 실업률은 중국 경제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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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0 18:34:38
    • 수정2023-09-20 1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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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올해 최대 황금연휴를 앞두고 조금씩 활력을 되찾는 분위깁니다.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데, 기차표는 이미 1억 장 넘게 팔려 나갔습니다.

어제 쓰촨성의 한 기차역입니다.

창구마다 긴 줄이 끝도 없이 늘어서 있는데요.

연휴 초반에 출발하는 표는 벌써 매진됐다고 합니다.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까지 열리면서 여행을 떠나려는 중국인들이 많아진 탓인데, 중국 내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최대 6배, 해외 여행은 최대 20배 늘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일상 회복으로 돌아선 뒤에도 여전히 내수 소비 회복이 더딘데요.

지난달 소매판매를 보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습니다.

6월, 7월과 비교하면 상당히 반등했는데요.

다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 불안과 높은 청년 실업률은 중국 경제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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