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임실·순창, ‘승화원’ 공동 사용

입력 2023.09.21 (07:44) 수정 2023.09.21 (0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원과 임실, 순창이 남원시 승화원 화장시설을 함께 사용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진안 마이산에선 우리나라 대표 건강 축제인 '홍삼 축제'가 내일(22일)부터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이 남원 승화원에 새로 갖춘 화장시설을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승화원 화장시설 이용료로 50만 원을 내야 했던 임실군과 순창군 주민들도 남원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6만 원만 내면 화장시설을 쓸 수 있습니다.

승화원 화장시설 신축비와 운영비는 3개 시군 인구 비율에 따라 남원시 60%, 임실군과 순창군은 각각 20%씩 나눠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인숙/순창군 건강장수과장 : "그동안 화장장이 없는 군민들의 애로가 많았는데, 남원 승화원 공동 사용을 계기로 남원시와 더욱 상생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창군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기 위한 기금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지원 농산물은 고구마와 수박, 배, 배추, 고추, 양파, 무, 7개 품목입니다.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고창군은 2027년까지 기금 30억 원을 조성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 품목별 최저가격이 시장 가격을 밑돌면 차액 일부를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2023 진안홍삼축제'가 내일(22일)부터 사흘 동안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첫날에는 읍·면 대동농악 한마당과 몽금척 설화, 웅치전투를 배경으로 한 개막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는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송가인, 송대관, 나태주 등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의 창] 남원·임실·순창, ‘승화원’ 공동 사용
    • 입력 2023-09-21 07:44:54
    • 수정2023-09-21 08:42:56
    뉴스광장(전주)
[앵커]

남원과 임실, 순창이 남원시 승화원 화장시설을 함께 사용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진안 마이산에선 우리나라 대표 건강 축제인 '홍삼 축제'가 내일(22일)부터 열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와 임실군, 순창군이 남원 승화원에 새로 갖춘 화장시설을 함께 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승화원 화장시설 이용료로 50만 원을 내야 했던 임실군과 순창군 주민들도 남원시민과 동등한 자격으로 6만 원만 내면 화장시설을 쓸 수 있습니다.

승화원 화장시설 신축비와 운영비는 3개 시군 인구 비율에 따라 남원시 60%, 임실군과 순창군은 각각 20%씩 나눠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인숙/순창군 건강장수과장 : "그동안 화장장이 없는 군민들의 애로가 많았는데, 남원 승화원 공동 사용을 계기로 남원시와 더욱 상생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창군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장하기 위한 기금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지원 농산물은 고구마와 수박, 배, 배추, 고추, 양파, 무, 7개 품목입니다.

지난 6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고창군은 2027년까지 기금 30억 원을 조성해 주요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 품목별 최저가격이 시장 가격을 밑돌면 차액 일부를 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2023 진안홍삼축제'가 내일(22일)부터 사흘 동안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첫날에는 읍·면 대동농악 한마당과 몽금척 설화, 웅치전투를 배경으로 한 개막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는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송가인, 송대관, 나태주 등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