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들 한 자리에”…광주 최대 미술시장 개막
입력 2023.09.21 (21:58)
수정 2023.09.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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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기준 1조 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광주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광주 23'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갤러리로 외연을 크게 확장하고, 유명작가들의 명작들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태를 알듯 말듯 굵은 선과 절제된 색으로 표현된 추상화.
구상미술이 주류이던 1940년대,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던 전남 화순 출신 강용운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주로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 화백의 작품들이 처음으로 미술시장에 나왔습니다.
[문희영/갤러리 '예술공간 집' 대표 : "광주에서도 더 많이 (강용운)작가님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트광주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갤러리 110여 곳이 참여합니다.
유명 작가들부터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내 대표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의 작품과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의 팝아트 작품들까지.
미술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들도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수연/광주시 금호동 : "사고 싶은 작품들도 너무 많아가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도 계속 찍게 되고, 내년에도 또 올 거고, 내년에도 기대가 돼요."]
서울과 대구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마련되고, 해외 갤러리 초청전도 진행됩니다.
[윤 익/아트광주23 총감독 : "미술시장 이걸 만드는 그걸 넘어서서 지역 미술계에 미술 생태계를 지원하는 그런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게 '아트광주'만의 특성입니다."]
광주 아트페어가 지역 작가들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품의 가치를 높이는 미술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지난해 기준 1조 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광주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광주 23'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갤러리로 외연을 크게 확장하고, 유명작가들의 명작들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태를 알듯 말듯 굵은 선과 절제된 색으로 표현된 추상화.
구상미술이 주류이던 1940년대,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던 전남 화순 출신 강용운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주로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 화백의 작품들이 처음으로 미술시장에 나왔습니다.
[문희영/갤러리 '예술공간 집' 대표 : "광주에서도 더 많이 (강용운)작가님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트광주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갤러리 110여 곳이 참여합니다.
유명 작가들부터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내 대표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의 작품과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의 팝아트 작품들까지.
미술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들도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수연/광주시 금호동 : "사고 싶은 작품들도 너무 많아가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도 계속 찍게 되고, 내년에도 또 올 거고, 내년에도 기대가 돼요."]
서울과 대구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마련되고, 해외 갤러리 초청전도 진행됩니다.
[윤 익/아트광주23 총감독 : "미술시장 이걸 만드는 그걸 넘어서서 지역 미술계에 미술 생태계를 지원하는 그런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게 '아트광주'만의 특성입니다."]
광주 아트페어가 지역 작가들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품의 가치를 높이는 미술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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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작들 한 자리에”…광주 최대 미술시장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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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1 22:03:08
[앵커]
지난해 기준 1조 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광주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광주 23'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갤러리로 외연을 크게 확장하고, 유명작가들의 명작들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태를 알듯 말듯 굵은 선과 절제된 색으로 표현된 추상화.
구상미술이 주류이던 1940년대,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던 전남 화순 출신 강용운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주로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 화백의 작품들이 처음으로 미술시장에 나왔습니다.
[문희영/갤러리 '예술공간 집' 대표 : "광주에서도 더 많이 (강용운)작가님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트광주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갤러리 110여 곳이 참여합니다.
유명 작가들부터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내 대표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의 작품과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의 팝아트 작품들까지.
미술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들도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수연/광주시 금호동 : "사고 싶은 작품들도 너무 많아가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도 계속 찍게 되고, 내년에도 또 올 거고, 내년에도 기대가 돼요."]
서울과 대구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마련되고, 해외 갤러리 초청전도 진행됩니다.
[윤 익/아트광주23 총감독 : "미술시장 이걸 만드는 그걸 넘어서서 지역 미술계에 미술 생태계를 지원하는 그런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게 '아트광주'만의 특성입니다."]
광주 아트페어가 지역 작가들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품의 가치를 높이는 미술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지난해 기준 1조 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미술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광주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광주 23'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갤러리로 외연을 크게 확장하고, 유명작가들의 명작들도 선보여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하선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태를 알듯 말듯 굵은 선과 절제된 색으로 표현된 추상화.
구상미술이 주류이던 1940년대,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였던 전남 화순 출신 강용운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주로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 화백의 작품들이 처음으로 미술시장에 나왔습니다.
[문희영/갤러리 '예술공간 집' 대표 : "광주에서도 더 많이 (강용운)작가님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아트광주23'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갤러리 110여 곳이 참여합니다.
유명 작가들부터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거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내 대표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의 작품과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의 팝아트 작품들까지.
미술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들도 전시돼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김수연/광주시 금호동 : "사고 싶은 작품들도 너무 많아가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도 계속 찍게 되고, 내년에도 또 올 거고, 내년에도 기대가 돼요."]
서울과 대구 등 다른 지역 아트페어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마련되고, 해외 갤러리 초청전도 진행됩니다.
[윤 익/아트광주23 총감독 : "미술시장 이걸 만드는 그걸 넘어서서 지역 미술계에 미술 생태계를 지원하는 그런 아트페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게 '아트광주'만의 특성입니다."]
광주 아트페어가 지역 작가들에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품의 가치를 높이는 미술축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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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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