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수 인력 확보 위해 학자금 대신 상환

입력 2023.09.22 (00:07) 수정 2023.09.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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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IT 회사에서 일하는 야나기사와 씨.

학창 시절 받은 천 6백만원 정도의 학자금 대출을 회사가 대신 갚아주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지원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야나기사와 유스케/IT회사 엔지니어 : "고정비 부분을 회사가 부담해주니 그만큼 저금 등을 더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죠."]

인력난이 심각한 일본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사토 다이스케/IT 회사 사장 : "IT는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요. 회사 수도 늘면서 인력 쟁탈전이 심각합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나가노현은 중소 기업을 상대로 1인당 연간 10만엔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회사 측은 이 돈으로 사원들의 학자금을 대신 상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지 않은 사람 등과의 형평성 문제는 논란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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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우수 인력 확보 위해 학자금 대신 상환
    • 입력 2023-09-22 00:07:22
    • 수정2023-09-22 0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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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IT 회사에서 일하는 야나기사와 씨.

학창 시절 받은 천 6백만원 정도의 학자금 대출을 회사가 대신 갚아주고 있습니다.

이 회사를 지원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야나기사와 유스케/IT회사 엔지니어 : "고정비 부분을 회사가 부담해주니 그만큼 저금 등을 더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죠."]

인력난이 심각한 일본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사토 다이스케/IT 회사 사장 : "IT는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요. 회사 수도 늘면서 인력 쟁탈전이 심각합니다."]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학자금을 대신 갚아주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나가노현은 중소 기업을 상대로 1인당 연간 10만엔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회사 측은 이 돈으로 사원들의 학자금을 대신 상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받지 않은 사람 등과의 형평성 문제는 논란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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