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밥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밥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재료나 김밥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경우, 세균이 급속히 번식할 수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편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고 영양도 골고루 갖춘 김밥은 누구에게나 인깁니다.
<인터뷰> 최동명(서울 천호동) : "급하게 밥을 먹을 때 김밥을 먹거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때입니다."
김밥이 한국식 패스트푸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엔 체인형태의 김밥 전문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김밥 전문점에서 파는 김밥에서, 먹으면 구토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이 김밥 전문점 6곳의 김밥 18개 제품을 수거해 실험한 결과 식중독 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13개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7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5개 제품에선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조사대상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17곳 모두가 식품위생법 위반이었습니다.
특히 김밥과 재료를 미리 많이 만들어 실온에 8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윤희(소보원 식품미생물팀장) :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 균은 당장 병을 일으킬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이 급속히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 오염을 막으려면 김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일회용 장갑을 30분마다 교체하고 만든 김밥은 즉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삼각 김밥 15개 제품과 즉석밥, 수프, 카레 등 레토르트 식품 20개 제품은 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김밥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밥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재료나 김밥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경우, 세균이 급속히 번식할 수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편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고 영양도 골고루 갖춘 김밥은 누구에게나 인깁니다.
<인터뷰> 최동명(서울 천호동) : "급하게 밥을 먹을 때 김밥을 먹거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때입니다."
김밥이 한국식 패스트푸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엔 체인형태의 김밥 전문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김밥 전문점에서 파는 김밥에서, 먹으면 구토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이 김밥 전문점 6곳의 김밥 18개 제품을 수거해 실험한 결과 식중독 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13개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7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5개 제품에선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조사대상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17곳 모두가 식품위생법 위반이었습니다.
특히 김밥과 재료를 미리 많이 만들어 실온에 8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윤희(소보원 식품미생물팀장) :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 균은 당장 병을 일으킬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이 급속히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 오염을 막으려면 김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일회용 장갑을 30분마다 교체하고 만든 김밥은 즉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삼각 김밥 15개 제품과 즉석밥, 수프, 카레 등 레토르트 식품 20개 제품은 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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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 식중독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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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9-22 21:18:2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김밥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밥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재료나 김밥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경우, 세균이 급속히 번식할 수 있습니다.
구경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간편하게 식사를 대신할 수 있고 영양도 골고루 갖춘 김밥은 누구에게나 인깁니다.
<인터뷰> 최동명(서울 천호동) : "급하게 밥을 먹을 때 김밥을 먹거나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때입니다."
김밥이 한국식 패스트푸드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엔 체인형태의 김밥 전문점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김밥 전문점에서 파는 김밥에서, 먹으면 구토와 복통을 일으킬 수 있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이 김밥 전문점 6곳의 김밥 18개 제품을 수거해 실험한 결과 식중독 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13개제품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7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5개 제품에선 대장균이 나왔습니다.
조사대상 가운데 한 곳을 제외한 17곳 모두가 식품위생법 위반이었습니다.
특히 김밥과 재료를 미리 많이 만들어 실온에 8시간 이상 보관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정윤희(소보원 식품미생물팀장) : "이번에 검출된 식중독 균은 당장 병을 일으킬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균이 급속히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균 오염을 막으려면 김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일회용 장갑을 30분마다 교체하고 만든 김밥은 즉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삼각 김밥 15개 제품과 즉석밥, 수프, 카레 등 레토르트 식품 20개 제품은 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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