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추석 응급진료체계 운영…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충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합니다.

진천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합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병의원과 약국, 보건진료소 등 132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응급의료기관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과 충주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운영하는 의료기관 정보는 충주시 홈페이지와 충주시 콜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윤숙/충주시보건소 의약팀장 : "연휴 기간 혹시나 아프시면 홈페이지나 콜센터에 전화해서 운영하는 병원을 알아보신 다음에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진천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를 다음달 9일까지 연장합니다.

군은 다음 달 6일부터 사흘간 개최되는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위해 3일까지였던 유예 기간을 9일까지로 늘렸습니다.

다만, 버스 정류장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24시간 단속이 계속 이뤄집니다.

괴산군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임산물 불법채취 행위 단속에 나섭니다.

주요 단속으로는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행위와 임산물 불법채취,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등입니다.

괴산군은 임산물 불법 채취 행위가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보호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