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5대 1 대파…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

입력 2023.09.28 (07:05) 수정 2023.09.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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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대표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며 공격을 조율한 대표팀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주장 백승호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첫 골이 터지기 무섭게 대표팀은 1분 만에 정우영이 머리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전반 28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 한번에 키르기스스탄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대표팀은 후반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우영이 마무리하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집중력이 흔들린 사이 조영욱이 강력한 슈팅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고, 홍현석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5대 1 대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으로 결정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많은 관중이나 거친 플레이에 대해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우리 앞길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강국철과 김국범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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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홍호, 키르기스스탄 5대 1 대파…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
    • 입력 2023-09-28 07:05:28
    • 수정2023-09-28 0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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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5대 1로 대파했습니다.

대표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입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며 공격을 조율한 대표팀은 이른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선제골 기회를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주장 백승호는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첫 골이 터지기 무섭게 대표팀은 1분 만에 정우영이 머리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전반 28분, 중원에서 나온 실수 한번에 키르기스스탄에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번 대회 첫 실점입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지만, 대표팀은 후반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우영이 마무리하며 다시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집중력이 흔들린 사이 조영욱이 강력한 슈팅으로 점수차를 더 벌렸고, 홍현석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며 5대 1 대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으로 결정된 가운데, 황선홍 감독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많은 관중이나 거친 플레이에 대해서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구도 우리 앞길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강국철과 김국범의 연속골로 바레인을 2대 0으로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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