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 가결…“잘했다” 52.5%·“잘못했다” 38.8% [여론조사]

입력 2023.09.28 (20:33) 수정 2023.09.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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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앞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걸 놓고는 당 안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잘 된 결정이란 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서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국회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는 기각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최소 29명의 가결표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52.5%)이 절반 이상이었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8.8%였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달 6일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정돼있습니다.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4.1%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32.4%)보다 많았습니다.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를 각각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 정부 2차 개각에 대한 생각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57.1%)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고, '잘된 인선'이라는 평가는 28.5%였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인식.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0%로 과반이었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1%였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응답자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뽑는다'는 응답 45.6%, '안 뽑는다'는 응답이 41.4%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박미주

[내려받기] 2-1. (KBS-한국리서치) 추석 특집 여론조사_결과표(230927)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3/09/28/30826169586927027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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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체포안 가결…“잘했다” 52.5%·“잘못했다” 38.8% [여론조사]
    • 입력 2023-09-28 20:33:29
    • 수정2023-09-28 2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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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지만, 앞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걸 놓고는 당 안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잘 된 결정이란 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서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국회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켰고, 이후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는 기각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선 당내 최소 29명의 가결표를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잘된 결정'이라는 응답(52.5%)이 절반 이상이었고, '잘못된 결정'이라는 응답은 38.8%였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추석연휴 이후인 다음달 6일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이 예정돼있습니다.

'통과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4.1%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응답(32.4%)보다 많았습니다.

신원식·유인촌·김행 후보자를 각각 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한 윤석열 정부 2차 개각에 대한 생각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 절반 이상(57.1%)이 '잘못된 인선'이라고 답했고, '잘된 인선'이라는 평가는 28.5%였습니다.

7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 인식.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52.0%로 과반이었고,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9.1%였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응답자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더니, '뽑는다'는 응답 45.6%, '안 뽑는다'는 응답이 41.4%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KBS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고석훈 박미주

[내려받기] 2-1. (KBS-한국리서치) 추석 특집 여론조사_결과표(230927)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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