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댕강…영국 명물 ‘로빈후드 나무’ 누가 잘랐나 [잇슈 SNS]

입력 2023.10.04 (06:52) 수정 2023.10.0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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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잉글랜드 노섬벌런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이 장벽과 더불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나 다름없던 플라타너스 나무가 밤사이 무참히 잘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장벽 언덕 사이에 절묘하게 서 있던 이 나무는 수령이 약 300년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그동안 최고의 사진 촬영 장소이자 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이 된 존재였습니다.

1991년에는 영화 '의적 로빈후드'의 배경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요.

2016년에는 올해의 영국 나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토록 상징적인 나무를 누군가가 고의로 베어냈다는 소식에 지역 사회는 물론 영국 전체가 충격을 받았는데요.

즉각 현지 경찰은 무단 벌목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한 데 이어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용의자와 무슨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 자세한 경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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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04 06:52:50
    • 수정2023-10-04 0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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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잉글랜드 노섬벌런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이 장벽과 더불어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나 다름없던 플라타너스 나무가 밤사이 무참히 잘려나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장벽 언덕 사이에 절묘하게 서 있던 이 나무는 수령이 약 300년 정도로 추정되는데요.

그동안 최고의 사진 촬영 장소이자 많은 예술가들의 영감이 된 존재였습니다.

1991년에는 영화 '의적 로빈후드'의 배경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요.

2016년에는 올해의 영국 나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토록 상징적인 나무를 누군가가 고의로 베어냈다는 소식에 지역 사회는 물론 영국 전체가 충격을 받았는데요.

즉각 현지 경찰은 무단 벌목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한 데 이어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용의자와 무슨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 자세한 경위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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