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악기 연주 저절로…작곡도 도와줘요!

[앵커]

연주를 못해도 즐길 수 있는 악기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색소폰 모양의 악기.

전원을 켜고 콧노래를 부르면 색소폰 소리가 납니다.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콧노래를 색소폰 연주 소리로 바꿨기 때문입니다.

작은 깃발로 수신호 포즈를 취하면 화음을 연주하는 악기도 등장했습니다.

한 업체가 초보자들이 음악 세계에 들어서는 문턱을 낮추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가지 노조무/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 "악기 연주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으니 여전히 블루 오션(미개척 시장)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업체는 손쉽게 작곡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실험 중인 이 사이트에 본인이 생각한 멜로디를 올리면...

익명의 자원자들이 드럼과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 줘 곡 하나가 만들어집니다.

완성된 곡입니다.

업체측은 이렇게 탄생한 음악을 인터넷에 올리고, 새로운 재능 보유자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