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주차장서 ‘술판’을?…산악동호회 ‘민폐’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0.10 (07:32) 수정 2023.10.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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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 '휴게소'.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관광버스 타고 나들이 가시는 분들 부쩍 늘었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양심 없는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남 남해고속도로 인근의 한 휴게소입니다.

한 스무 명쯤 되는 사람들이 주차장에 간이 테이블을 펼쳐 놓고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에 따르면, "버스 수십 대의 산악동호회 무리가 이렇게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 시민은 "외국인도 많아서 더 창피한 광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을철만 되면 이런 일이 많다고 합니다.

휴게소 관계자는 계도를 해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상을 펴놓고 술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좋은 계절에 떠나는 들뜬 산행길이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겠죠.

다른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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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0 07:32:43
    • 수정2023-10-10 07: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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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관광버스 타고 나들이 가시는 분들 부쩍 늘었는데요.

고속도로 휴게소가 양심 없는 등산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남 남해고속도로 인근의 한 휴게소입니다.

한 스무 명쯤 되는 사람들이 주차장에 간이 테이블을 펼쳐 놓고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에 따르면, "버스 수십 대의 산악동호회 무리가 이렇게 술판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 시민은 "외국인도 많아서 더 창피한 광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가을철만 되면 이런 일이 많다고 합니다.

휴게소 관계자는 계도를 해도 한계가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상을 펴놓고 술과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그리고는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가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좋은 계절에 떠나는 들뜬 산행길이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겠죠.

다른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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