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 풍경’

입력 2023.10.10 (19:50) 수정 2023.10.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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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상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제주도민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 주변엔 소외되는 분들도 있기 마련인데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나눔과 사랑으로 따뜻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추석, 서귀포시 안덕면에는 많은 분들이 모여 전통 명절 음식을 정답게 먹으며 재밌는 놀이도 즐기는 모습인데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추석 풍경'입니다.

메밀로 만든 빙떡과 청묵부터 갖가지 전과 고기, 나물 등 모두 이 지역 특산물로 차려져 더욱 눈길이 갔는데요.

특히, 오늘 이 자리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해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승훈/안덕면 자율봉사센터 기획팀장 : "지역주민 스스로가 이런 행사를 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은 이렇게 많이 차렸기 때문에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좋은 시간 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추석이면, 우리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활동으로 서귀포시가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수협과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리 수산물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달 26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 청정 수산물 시식회와 할인행사가 열렸는데요.

시민과 공무원 등 구내식당 이용자들에게 갈치튀김과 어묵국 이백오십인 분이 무료로 제공됐고, 추석 제수 용품으로 옥돔과 갈치 등 갖가지 수산물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김미자/서귀포수협 조합장 : "우리 어업인들이 요즘 아주 어렵고 힘듭니다. 이럴 때 우리 서귀포시청 공무원들과 그리고 여기 외부 여러 시민들이 함께 이렇게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서귀포 청정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한편, 서귀포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방사능 검사 등의 노력으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런 활동들이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예비 건축주를 위한 '집 짓기'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 설계나 시공 등 건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텐데요.

서귀포시와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회는 최근,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집을 지으려는 시민 열두 팀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터 잡기부터 설계와 자재선택, 인테리어까지 집짓기 모든 과정에 걸쳐 알차게 짜여졌는데요.

서귀포의 도시 경관과 잘 어울리는 집을 짓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인식/건축 아카데미 참여자 : "집을 짓는다는 게 정말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큰 이벤트잖아요. 그런 것들을 미리 이런 과정을 통해서 깊이 고민 먼저 해보고 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과정인 거 같고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건축 체험 프로그램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새롭게 달라진 서귀포의 대표 축제,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이번 주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서귀포의 오랜 전통과 현대의 자유로운 어울림으로 보다 젊고, 활기차게 바뀐 '제29회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데요.

'꿈이 빛나는,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칠십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거리 퍼레이드 대신 칠십리 마을문화 예술제와 전통 놀이 경연, 디제잉 댄스 파티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수 김완선과 김범수, 노라조 등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오백 대의 드론이 그려낼 서귀포의 멋진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 칠십리 축제와 함께 가을의 기운을 물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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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 소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풍요로운 ‘추석 풍경’
    • 입력 2023-10-10 19:50:25
    • 수정2023-10-10 20:02:55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입니다.

서귀포시청 한상현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오늘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제주도민 여러분,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해마다 이맘때면 우리 주변엔 소외되는 분들도 있기 마련인데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나눔과 사랑으로 따뜻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추석, 서귀포시 안덕면에는 많은 분들이 모여 전통 명절 음식을 정답게 먹으며 재밌는 놀이도 즐기는 모습인데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의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추석 풍경'입니다.

메밀로 만든 빙떡과 청묵부터 갖가지 전과 고기, 나물 등 모두 이 지역 특산물로 차려져 더욱 눈길이 갔는데요.

특히, 오늘 이 자리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참여해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승훈/안덕면 자율봉사센터 기획팀장 : "지역주민 스스로가 이런 행사를 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오늘은 이렇게 많이 차렸기 때문에 맛있게 드시고 오늘 하루 좋은 시간 되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래전부터 추석이면, 우리는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나눔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활동으로 서귀포시가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수협과 서귀포시가 힘을 모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우리 수산물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달 26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 청정 수산물 시식회와 할인행사가 열렸는데요.

시민과 공무원 등 구내식당 이용자들에게 갈치튀김과 어묵국 이백오십인 분이 무료로 제공됐고, 추석 제수 용품으로 옥돔과 갈치 등 갖가지 수산물 할인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김미자/서귀포수협 조합장 : "우리 어업인들이 요즘 아주 어렵고 힘듭니다. 이럴 때 우리 서귀포시청 공무원들과 그리고 여기 외부 여러 시민들이 함께 이렇게 우리 수산물을 애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힘이 날 것 같습니다."]

["서귀포 청정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한편, 서귀포시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과 방사능 검사 등의 노력으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런 활동들이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서귀포시가 예비 건축주를 위한 '집 짓기'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집을 지을 때 설계나 시공 등 건축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될 텐데요.

서귀포시와 서귀포 건축문화연구회는 최근,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집을 지으려는 시민 열두 팀을 대상으로 '내 집 짓기' 건축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터 잡기부터 설계와 자재선택, 인테리어까지 집짓기 모든 과정에 걸쳐 알차게 짜여졌는데요.

서귀포의 도시 경관과 잘 어울리는 집을 짓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명인식/건축 아카데미 참여자 : "집을 짓는다는 게 정말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큰 이벤트잖아요. 그런 것들을 미리 이런 과정을 통해서 깊이 고민 먼저 해보고 연습을 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과정인 거 같고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건축 체험 프로그램을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새롭게 달라진 서귀포의 대표 축제,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이번 주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서귀포의 오랜 전통과 현대의 자유로운 어울림으로 보다 젊고, 활기차게 바뀐 '제29회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데요.

'꿈이 빛나는, 미래를 밝히는, 새로운 칠십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거리 퍼레이드 대신 칠십리 마을문화 예술제와 전통 놀이 경연, 디제잉 댄스 파티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수 김완선과 김범수, 노라조 등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오백 대의 드론이 그려낼 서귀포의 멋진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 칠십리 축제와 함께 가을의 기운을 물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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