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부터 유망주까지…전국체전 총출동

입력 2023.10.12 (08:10) 수정 2023.10.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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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전남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선수뿐만 아니라 유망주들도 대거 참가해 전국체전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소속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전웅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초의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인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웅태는 3관왕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바로 준비하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다 같이 경기를 하다 보니 되게 재밌는 순간들도 많이 나올 거고…."]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항저우의 영웅들이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전남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황선우는 3년 연속 최우수 선수 선정을 위해 목포에서 물살을 가르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전무후무한 개인 통산 높이뛰기 8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격돌했던 안산과 임시현의 리턴 매치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키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구기 종목 선수들도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은지·김민정/필드하키 선수/전남대표 : "저희 필드하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타뿐만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는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박규태/카누 선수/전남대표 : "아무래도 (전국체전) 여기서 메달을 따면 더 많은 유망주들이 큰 대회에서 경험도 하고 이걸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월드 스타부터 유망주까지 총출동하는 만큼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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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스타부터 유망주까지…전국체전 총출동
    • 입력 2023-10-12 08:10:48
    • 수정2023-10-12 08:50:29
    뉴스광장(광주)
[앵커]

전국체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전남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선수뿐만 아니라 유망주들도 대거 참가해 전국체전을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시청 소속으로 대한민국 근대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전웅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초의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길목인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웅태는 3관왕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전웅태/근대5종 국가대표 : "체전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바로 준비하는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렇게 다 같이 경기를 하다 보니 되게 재밌는 순간들도 많이 나올 거고…."]

온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항저우의 영웅들이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전남으로 발길을 향하고 있습니다.

수영의 황선우는 3년 연속 최우수 선수 선정을 위해 목포에서 물살을 가르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전무후무한 개인 통산 높이뛰기 8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놓고 격돌했던 안산과 임시현의 리턴 매치는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하키와 핸드볼, 세팍타크로 등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따낸 구기 종목 선수들도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은지·김민정/필드하키 선수/전남대표 : "저희 필드하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스타뿐만 아니라 내일이 기대되는 유망주들도 대거 출전합니다.

[박규태/카누 선수/전남대표 : "아무래도 (전국체전) 여기서 메달을 따면 더 많은 유망주들이 큰 대회에서 경험도 하고 이걸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바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월드 스타부터 유망주까지 총출동하는 만큼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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