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盧, “부동산 법안 통과 노력” 外 4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재경위 의원들과 만찬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밝히고, 8.31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각종 법안들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당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우리나라에 장기 입국한 1살 미만 외국인이 3천 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비자 없이 관광이나 통과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밝혀 미국 등 외국 국적을 취득하고 입국하는 원정 출산아가 아니냐는 추정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넷 자유북한 방송은 오늘 국경 부근 초소에서 북한 군인이 탈북 여성을 때리며 취조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물을 입수했다며, 정지화면 10여장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지난 8월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20여분 분량으로 압록강 부근 초소 외부 모습과 압록강을 건너다 붙잡힌 탈북 여성 한명을 북한군 2명이 취조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과거 2회 이상 카페리로 입국해 위법사실이 없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달에 4회의 범위 안에서 무사증 입국을 허용하며 앞으로 6개월동안 이 제도를 시범 시행한 뒤 불법체류 등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속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이휴상 의장이 지난 2000년부터 서울시 지원금 11억여 원 중 4억 원을 횡령해 정관계 로비나 기밀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노총의 도덕성 회복과 올바른 개혁을 위한 연대가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