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내겐 악몽 같은 장면들

입력 2005.09.26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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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는 막바지까지 진땀나는 명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구보는 재미도 있고, 공개적인 뽀뽀도 할 수 있는 그라운드.

그러나, 호수비를 펼친 나주환과 안타성 타구를 잡힌 심정수처럼 희비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LG 클리어에게 어제는 악몽 같은 하루였습니다.
왈론도의 견제구를 놓치고, 평범한 번트를 잡았다 놓쳐 내야 안타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방망이까지 얼어붙어 팬들이 응원카드를 접어버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늘 높이 솟구쳤던 김태균의 타구가 내야 한복판에 떨어집니다.
그러나 잡힐 줄 알고 뛰지 않았던 김태균은 1루에서 아웃 됐습니다.
삼성의 박성민과 강명구는 평범한 플라이를 서로 잡으려다 웃음거리만 됐습니다.
진갑용은 폭주기관차 같이, 박한이는 절묘하게 홈을 파고듭니다.
한층 과감하고 빨라진 플레이, 삼성은 올 시즌 달라진 팀 칼러로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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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내겐 악몽 같은 장면들
    • 입력 2005-09-26 21:47:5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는 막바지까지 진땀나는 명장면이 이어졌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야구보는 재미도 있고, 공개적인 뽀뽀도 할 수 있는 그라운드. 그러나, 호수비를 펼친 나주환과 안타성 타구를 잡힌 심정수처럼 희비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LG 클리어에게 어제는 악몽 같은 하루였습니다. 왈론도의 견제구를 놓치고, 평범한 번트를 잡았다 놓쳐 내야 안타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방망이까지 얼어붙어 팬들이 응원카드를 접어버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늘 높이 솟구쳤던 김태균의 타구가 내야 한복판에 떨어집니다. 그러나 잡힐 줄 알고 뛰지 않았던 김태균은 1루에서 아웃 됐습니다. 삼성의 박성민과 강명구는 평범한 플라이를 서로 잡으려다 웃음거리만 됐습니다. 진갑용은 폭주기관차 같이, 박한이는 절묘하게 홈을 파고듭니다. 한층 과감하고 빨라진 플레이, 삼성은 올 시즌 달라진 팀 칼러로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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