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 “‘이태원 참사’ 김광호 기소 의견 있었다”
입력 2023.10.17 (16:28)
수정 2023.10.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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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이태원 참사’ 수사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거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수사팀 검사가 한두 명이 아니라서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김 청장을 구속하거나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대검이 김 청장의 구속이나 기소를 막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맞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됐고 송치 받은 지 6개월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런 사안 자체가 우리나라에 없었고, 고의범이 아니라 과실범 수사이다 보니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 중이며 속도를 내서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거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수사팀 검사가 한두 명이 아니라서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김 청장을 구속하거나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대검이 김 청장의 구속이나 기소를 막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맞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됐고 송치 받은 지 6개월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런 사안 자체가 우리나라에 없었고, 고의범이 아니라 과실범 수사이다 보니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 중이며 속도를 내서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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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0-17 16:28:42
- 수정2023-10-17 16:31:26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이태원 참사’ 수사와 관련해, 검찰 내부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거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수사팀 검사가 한두 명이 아니라서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김 청장을 구속하거나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대검이 김 청장의 구속이나 기소를 막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맞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됐고 송치 받은 지 6개월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런 사안 자체가 우리나라에 없었고, 고의범이 아니라 과실범 수사이다 보니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 중이며 속도를 내서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7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의 질문에 대해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던 거로 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수사팀 검사가 한두 명이 아니라서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다”면서 “김 청장을 구속하거나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이 “대검이 김 청장의 구속이나 기소를 막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맞는 것이냐”고 묻자 “그런 사실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됐고 송치 받은 지 6개월 가까이 되어 가는데 그런 사안 자체가 우리나라에 없었고, 고의범이 아니라 과실범 수사이다 보니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없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다양한 의견이 나온 만큼 부족한 게 없는지 확인 중이며 속도를 내서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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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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