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호날두 멀티골로 펄펄…여전히 호날두 시대?

유로 2024 예선에서 포르투갈의 에이스 호날두가 전반 20분 동안 두 골을 몰아치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5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38살의 나이에도 호날두의 시계는 거꾸로 흐르는걸까요?

오늘 호날두의 첫 골은 페널티킥이었습니다.

가볍게 성공한 뒤 관중들과 다 같이 전매 특허 호우~세리머니!

전반 20분에는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멀티 골을 터트렸는데요.

오프사이드인가요?

아니었습니다.

A매치 127호 골!

포르투갈은 곧이어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로 3대 0 앞서 갔는데요.

전반 32분에는 페르난데스가 공을 내주자...

호날두 헛발질인가요?

그대로 이어진 공, 주앙 칸셀루가 대포알 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4대 0!

이 호날두의 멋진 활약에 흥분한 듯 경기장에 팬이 난입하는 해프닝도 있었는데요.

포르투갈은 주앙 펠릭스의 마무리 골을 더해 전반에만 5골을 터트리며 보스니아를 무너뜨리고 유로 예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