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경쟁’ 펼치던 SSG와 NC, PO행 놓고 격돌

입력 2023.10.21 (07:01) 수정 2023.10.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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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정규리그 3위를 두고 경쟁했던 SSG와 NC가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야구의 시작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일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막판까지 치열했던 3위 싸움에서 마지막에 웃었던 SS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단 한 경기로 통과한 NC,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도 상대 전적 8승 8패로 팽팽했던 두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건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두 번째, 당시 NC에 패하며 탈락했던 SSG는 6년 만의 설욕도 노립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으로 다소 시간을 번 만큼 휴식과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SSG는 가을야구 경험이 많은 김광현과 한유섬 등 베테랑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원형/SSG 감독 : "작년에 큰 경기를 해봤고 베테랑 선수도 많고 하니까, 페넌트레이스 이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타격왕 손아섭 등과 신구 조화도 더해진다면 NC의 업셋도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강인권/NC 감독 : "한고비는 넘겼으니까요. 준플레이오프에 가서 선수들 한마음 한뜻 잘 모아서 거침없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NC로선 부상에서 회복 중인 페디를 언제 등판시킬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두 팀 모두에게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그 출발이 될 1차전은 내일(22일) SSG의 홈인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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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위 경쟁’ 펼치던 SSG와 NC, PO행 놓고 격돌
    • 입력 2023-10-21 07:01:23
    • 수정2023-10-21 0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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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는 정규리그 3위를 두고 경쟁했던 SSG와 NC가 결국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가을야구의 시작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일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즌 막판까지 치열했던 3위 싸움에서 마지막에 웃었던 SS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단 한 경기로 통과한 NC,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도 상대 전적 8승 8패로 팽팽했던 두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납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난 건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두 번째, 당시 NC에 패하며 탈락했던 SSG는 6년 만의 설욕도 노립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으로 다소 시간을 번 만큼 휴식과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한 SSG는 가을야구 경험이 많은 김광현과 한유섬 등 베테랑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원형/SSG 감독 : "작년에 큰 경기를 해봤고 베테랑 선수도 많고 하니까, 페넌트레이스 이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반면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여기에 타격왕 손아섭 등과 신구 조화도 더해진다면 NC의 업셋도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강인권/NC 감독 : "한고비는 넘겼으니까요. 준플레이오프에 가서 선수들 한마음 한뜻 잘 모아서 거침없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NC로선 부상에서 회복 중인 페디를 언제 등판시킬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는 두 팀 모두에게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5전 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그 출발이 될 1차전은 내일(22일) SSG의 홈인 인천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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