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50대 기업에 한국 기업 8곳 포함

입력 2005.09.27 (22:1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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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8곳이 포함됐습니다.
소니와 혼다 등 일본의 대표 기업은 빠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소니'는 지난 22일, 직원 만 명을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스트링거(소니 최고경영자(22일)) : "이를 통해 우리가 더욱 신속히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이는 매우 흥분되는 회사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16기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위상 변화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 대기업'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포브스는 장기 수익성과 매출, 주가 상승 전망치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 이번 아시아의 50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신세계와 포스코, 한진해운, 한화 등 8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일본도 도요타와 니산, 마쓰시다 전자 등 13개 기업이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려 여전히 기업 강국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나 혼다, 도시바 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 일본 다음으로는 호주가 11개 기업을 50대 기업 명단에 올려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발표한 포브스는 기업의 외형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등이 기업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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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50대 기업에 한국 기업 8곳 포함
    • 입력 2005-09-27 21:16: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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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8곳이 포함됐습니다. 소니와 혼다 등 일본의 대표 기업은 빠졌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소니'는 지난 22일, 직원 만 명을 줄이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스트링거(소니 최고경영자(22일)) : "이를 통해 우리가 더욱 신속히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이는 매우 흥분되는 회사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16기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위상 변화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50대 유망 대기업'에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포브스는 장기 수익성과 매출, 주가 상승 전망치 등을 바탕으로 선정한 이번 아시아의 50대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SK텔레콤, LG전자, 신세계와 포스코, 한진해운, 한화 등 8개 기업을 선정했습니다. 일본도 도요타와 니산, 마쓰시다 전자 등 13개 기업이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려 여전히 기업 강국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러나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나 혼다, 도시바 등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또 일본 다음으로는 호주가 11개 기업을 50대 기업 명단에 올려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발표한 포브스는 기업의 외형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 등이 기업 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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